해당 가이드는 GA4의 이벤트를 설계하기 위한 이벤트 택소노미의 과정을 설명한 가이드입니다. 해당 가이드를 찬찬히 읽어보셔야 누락없이 이벤트 구축이 가능합니다.
눈 앞에 사과가 있다는 사실을 누군가에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전달하려는 대상은 사과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사과가 있다고 한다면 사람마다 머릿속에 생각하는 사과의 이미지가 모두 다를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현재 나의 눈 앞에 있는 사과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사과가 있다.”라고만 표현하기에는 눈 앞의 사과를 묘사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눈앞의 사과를 묘사하기 위해, 이 사과가 가지고 있는 추가적인 정보를 나열합니다.
예를들어, 사과의 색깔은 빨갛다. 사과의 위치는 눈앞이다. 사과의 높이는 15cm이고, 사과의 너비는 16cm이다. 등이 될 것입니다. 이를 간단히 도식화하면 아래와 같은 그림처럼 표현됩니다.
여기서 정보를 전달하려는 사과 그 자체는 사물, 대상, Object라는 의미를 갖게 됩니다.
사과가 가지고 있는 성질을 우리는 대상이 가지고 있는 성질, 특성 등의 표현을 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도 마찬가지의 역할을 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정보를 전달하려는 대상을 이벤트(Event)라고 부릅니다. 정보가 가지고 있는 추가적인 성격을 프로퍼티(Property)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이벤트와 프로퍼티는 어떻게 정의할까요? 하나씩 살펴봅시다.
이벤트(Event) : 이벤트는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최소의 단위로서, ‘우리 웹사이트에서 발생하는 특별한 사건’을 의미합니다.
프로퍼티(Property) : 구글 애널리틱스로 이벤트를 전송할 때, 그 이벤트가 가지고 있는 추가적인 정보를 프로퍼티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