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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 기후변화 - 에너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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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문결과
마지막 업데이트 2021.11.29.(월)
♻️ 에너지 위기, ESG 딜레마인가 과도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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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으로 ESG 와 CSR을 혼용해서 쓴다고 생각해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투지를 위한 방법은 다르다고 보여서요~ 그런 비교를 다뤄보면 더 좋을 것같아요~
- ESG와 탄소세는 유럽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선택한 새로운 무역장벽임. 환경보호가 아닌 정치/경제적 목적을 가지고 급하게 추진되다가 '기상이변이 초래한 나비효과'로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이제는 스테그플레이션 우려까지 높아지고 있음
- 진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개요도! 완전 명료하고 예뻐서 진짜 좋았어요. 저도 ESG 관련해서 여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막연하게 환경에 해로운 행동, 존재라는 죄책감을 자극해서 개인적인 노력을 강조하는 수준이었지만, 요즘에는 에너지 위기와 경제 발전, 그리고 그 사이에서 강대국과 약소국간의 힘의 역관계 또는 자본의 논리 같은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사실 ESG 를 밀어붙이는 선진국들은 이미 생산을 외부로 돌리고 소비로 경제를 재편한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노력할 여지나 선택할 부분이 있지만, 우리나라나 중국 같은 세계의 생산지지 역할을 하는 나라 혹은 거기에마저도 끼이지 못하는 저개발 국가들의 경우 탄소연료를 통한 경제성장을 버릴 수가 없으니 어렵기만 한 상태지요. 물론 그럼에도 지구 환경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딜레마 상황인 것도 있고요. 딜레마냐, 과도기냐 묻는 질문에 쉽게 어느 한 편이라고 답하긴 어렵지만, 어쨋든 이 상황이 죄책감에 떠밀려서 서두르는 형식으로는 쉽사리 해결될 것 같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