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는 가격 데이터가 정규분포를 따른다는 가정 하에,
이동평균(μ)을 중심으로 표준편차(σ) 범위를 시각화한 기술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는 ±2σ 구간을 기준으로 설정하며,
이를 통해 약 95.4%의 가격 변동 범위를 표현합니다.
하지만 전략이나 분석 목적에 따라 ±3σ 또는 그 이상의 표준편차 구간을 활용하기도 하며,
±3σ 구간은 통계적으로 99.7%의 가격이 포함되는 극단적인 변동 구간으로 간주됩니다.
즉, **±3σ를 넘어서는 경우는 전체 중 약 0.3%**로,
거의 발생하지 않는 이탈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가격 데이터는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습니다.
특히 추세가 발생하는 구간에서는 가격 변동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며
단순 볼린저밴드 전략만으로는 추세장에 큰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