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츠유는 작은 팀이 모여 빠르게 만들고, 또 직접 챙기며 굴려가는 스타트업입니다.
우리 팀은 iOS 2명, Android 2명, Backend 1명, Frontend 1명으로, 평균 3년차 개발자들이 모였습니다. 여섯 명이 전부라 개발뿐 아니라 기획, 운영, 심지어 홍보까지도 직접 챙겨야 했고, 늘 시간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건 효율이었고, 이걸 채워준 게 바로 AI 도구들이었습니다.
단순히 코딩 보조 도구를 넘어, Cursor는 IDE 속에서 실시간으로 코드를 짜는 든든한 동료였고, ChatGPT는 전체 아키텍처와 복잡한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시니어 멘토였죠. 이 보조 엔진들 덕분에 우리는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그 실전 기록입니다.
Cursor는 자동완성이 아니라, "지금 이 맥락에서 뭘 만들지" 대화하면서 코드 뼈대를 뽑아주는 실시간 협업자였어요.
백엔드 (Spring Boot)
백엔드는 경험이 전혀 없는 Android 개발자가 맡았는데, Cursor에게 **"Spring Security + JWT 기반 인증 구조를 처음부터 만들어줘. 필터, 토큰 발급, 예외 처리까지 기본 구조"**라고 물으면 의존성부터 설정 클래스, 인증 필터, 토큰 발급/검증, 에러 응답 포맷까지 실행 가능한 스켈레톤을 바로 보여줬어요. 경력 3년차라 기본적인 개발 지식은 있었지만, Spring Boot는 처음이었기에 Cursor의 도움이 특히 유용했습니다. 이 덕분에 복잡한 의존성 주입(@Autowired), 어노테이션(@RestController)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MVP용 인증/인가를 순식간에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Android (Compose)
Compose에서 상태 관리, 화면 흐름, Navigation 구조를 잡을 때마다 "어떻게 구조를 짜야 깔끔하지?"라는 고민이 나왔는데, Cursor가 MVI 스타일 샘플, ViewModel 패턴 템플릿, State/Side-effect 분리 구조를 쓱쓱 제안해줬어요.
그 결과, Compose의 상태 관리 방식에 대한 시행착오를 크게 줄이고 개발 표준을 빠르게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iOS (SwiftUI)
SwiftUI는 선언형이라 구조 잡는 게 생각보다 헷갈릴 때가 많았는데, Cursor에게 **"Combine으로 데이터 흐름 설계하면서 의존성 주입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기본 ViewModel + 바인딩 구조 예시"**라고 물으면, ViewModel 템플릿, 상태 업데이트 패턴, 비동기 처리 흐름까지 깔끔하게 뽑아줬어요. 덕분에 SwiftUI의 데이터 흐름(Data Flow)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UI와 비즈니스 로직을 명확하게 분리하는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Frontend (React)
디자인 시스템, API 연동, 에러/로딩 처리, 폼 검증 같은 반복 작업들이 많았는데 Cursor가 React Query 훅 스켈레톤, 통합된 에러 바운더리 컴포넌트, 공통 폼 유효성 검사 로직(예: 이름/비밀번호/날짜 검증), 글로벌 상태 관리 패턴을 빠르게 만들어줬어요. 거기에 우리가 요구사항을 덧붙이면 "그대로 붙이면 되는" 수준으로 구조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