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두 차례의 회의를 통해 '7.8억의 2학기 전체 재학생 대상 보편적 지급'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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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기나긴 등록금 반환 논의 끝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오늘〉이 전한 소식입니다. 학생사회는 2020년 1학기 등록금 6% 반환에 대해서도 비율이 너무 낮을 뿐 아니라, 성적 장학금의 축소가 병행되어 학습권 침해는 여전하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번 학기는 더욱 낮은 비율의 반환이 결정된 것이죠.

종강 이후 1~2월 동안 총학생회, 단과대 학생회와 같은 학생 대표자들은 학생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등록금 반환을 받아내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오로지 학생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프로젝트 탈곡기〉 역시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지난 학기 등록금 얼마나 돌려준다고?

<aside> 🤔 이번 등록금 반환에 대한 결정 사항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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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요?

지금부터 중앙문화가 알려드리겠습니다. 12월 22일에 열린 1차 등록금심의위원회부터, 2월 25일에 열린 4차 등록금 환불 협의체까지. 등록금 반환을 위한 학생사회의 노력과 결과가 궁금하시다면 계속 읽어주세요.

학교와 논의하고, 직접 목소리를 내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다

'등록금 환불'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던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오늘〉은 등록금 환불 협의체(등환협)를 구성하고 각 부처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등환협에는 서울캠퍼스와 안성캠퍼스 학생 대표, 그리고 여러 단과대학 대표자들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등록금 반환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본부와의 논의 이전 총학생회장단과 단과대 대표자들은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학교에 요구할 사항을 정리하기도 했는데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