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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그대로 A부터Z까지 이 표현이 딱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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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8월의 무더운 어느 날 한 고객을 만나게 되었다.
- 경리나라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미팅 일정을 잡았다.
- 마침 내가 있는 사무실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바로 약속을 잡고 방문을 하였다.(날씨는 더웠지만 도보로 방문했다. 그만큼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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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체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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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랐다.
- 잠깐 업무를 파악해 보았는데 그야말로 상황은 심각했다.
- 해당 업체는 국내 굴지의 유통업이고 이 분야의 외길을 걸어온 장인 정신으로 무장한 업체로 연간 매출은 100억대 인 회사이다.
- 경리업무는 재무부장님이 진행하고 있었는데 회사 창립부터 지금까지 이 회사의 경리 업무만 40여년 넘게 진행하고 있던 분이셨다.
- 세월이 말해주듯 경리업무 방식은 당연히 사업 초기 방식인 수기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다.
<사실 수기로 진행하는 것이 꼭 안 좋은 것 만은 아니다. 정확하게 잘 작성만 된다면 엑셀이든 수기든 그 기업에 맞는 시스템을 사용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고 그만큼 기술도 많이 발전하여 얼마든지 손 쉽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있다면 도입하는 것이 업무적인 측면에서 그리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이익일 것이다. >
- 또한 본점과 여러개의 지점으로 이루어져 있고, 물류창고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었기에 수기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보였다.
- 그리고 대표님이 한 평생 키워 놓은 사업장을 곧 자녀 분들이 이어서 경영을 할 예정이었기에 기존 업무 시스템을 그대로 가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A부터Z까지> 새롭게 셋팅을 하는 것이 앞으로의 경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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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설팅 및 대안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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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부터Z까지 셋팅을 한다는 의미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하나씩 순차적으로 풀어가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을 의미 한다. <마치 얽혀있는 실뭉치를 하나씩 푸는 것 처럼 말이다>
- 기존에 하던 방식이 있다보니 처음부터 모든 것을 손대기 시작한다면 갑작스런 업무 변화로 인한 혼선과 익숙하지 않는 업무 처리 방식으로, 오류 및 누락 등의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