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연대자들> 열린세미나 기획안(2020.3. 25)

  1. 이름과 목적: 연대할 진실공통장의 확대와 심화

이 세미나는 진실연대자들 일요 열린세미나(줄여서 열린세미나)로 부르며 우리 사회와 세계에서 벌어지는 주목할 만한 사건들에 대한 진실연대자들의 생각을 서로 교환하여 진실의 공통장을 깊고 넓게 만들어 간다.

  1. 방법: 육하구시(六何救是: Truth from 5W1H)=물으면서 걷기

1)원칙과 방법론

▲진실연대자들이 현실에서 전개되는 주요 사건에 대해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했는가, 즉 육하六何를 묻는데서 시작하여 그 사건 내부에서 작동하고 있는 힘들의 성격 차이와 경향성을 읽어내고 공통진실, 즉 대안적 진실공통장의 가능성과 대안현장을 찾아나간다.

▲사건의 육하 즉 實事(사실이 무엇인가? 혹은 사건을 규정하고 있는 힘들이 무엇인가?)와 대안의 육하 즉 救是(무엇이 올바른가? 공통진실은 어떻게 가능한가?)를 원칙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진실연대자들 열린세미나는 육하구시(六何救是)주의 토론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육하를 묻고/으면서 진실을 구한다는 점에서 사빠띠스따의 물으면서 걷기와 상통한다.

▲ 이것은 사건을 규정하는 힘들(사실)을 묻지 않는 대안('어떻게')이 오늘날 사법주의에 의해 심각하게 오염되어 삶의 시간을 사법의 시간, 검찰의 시간으로 만들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사법은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 미봉책을 가져온다. 우리가 미봉책을 해결책으로 보는 착시에 의해 이끌리는 것이다. 법이 미봉의 장치가 아니라 해결의 장치이려면 법이 삶과 연결되어야 한다. 예컨대 검찰개혁은 제도개혁을 넘어서 검찰의 시간을 삶의 시간으로 되돌리는 시간의 전환으로 나아가야 하는 바 이것은 사건과 대안에서의 육하주의, 즉 육하구시주의 없이는 불가능하다.

2)시간과 장소: 매주[주제가 크거나 드문 경우에는 격주로 조정 가능] 일요일 2시, 열린세미나 카톡방

3)형식: 발제와 채팅 토론

  1. 장치: 카톡, 메일리스트, 홈페이지

1)진실연대자 일요세미나 카톡방과 노션 게시판을 개설한다

2)홈페이지에 진실연대자 오픈세미나 메뉴를 만들고 메일주소를 공지하여 참여의사가 있는 분들이 진실연대자들에 메일을 통해 의사를 밝힐 수 있게 한다.

3)메일로 참여의사를 밝힌 분들께 오픈세미나 채팅방 접속 링크를 보내준다.

4)매회 홈페이지에 주제, 시간, 장소를 공지한다.

  1. 토론주제의 범주와 우선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