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Fortune Brainstorm Tech Conference 의 <This is what makes Pixar so successful according to Ed Catmull>를 번역했어요.

노션에서는 풀영상이 재생되지 않아 5분으로 올라온 영상을 넣어두었어요. 유튜브에서는 풀영상이 잘 재생되니, 원하는 분들은 글 첫머리에 넣은 링크로 들어가서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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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캣멀(Ed Catmull)은...

발명가입니다. 개발자예요.

학사 시절 물리학을 전공했고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어요. 일찍이 컴퓨터 제작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아서, 1970년대 초반(1979년 루카스필름 입사 전)부터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의 소프트웨어 툴을 개발했죠. 가까이 있는 물체가 뒤에 있는 물체를 가릴 때 정밀하게 묘사되는 기법이라든지 가상의 3D 물체 표면에 세부적인 질감 묘사를 하거나 색을 칠하는 기법을 소프트웨어 툴로 구현했어요. 루카스필름에서는 이미지 합성 기법을 개발했고요. 이후 1986년 픽사를 창업했죠. 여기서는 3차원 렌더링 소프트웨어 ‘랜더맨’의 주요 개발자였네요. 랜더맨과 이미지 합성 기법 개발로 아카데미 공로상을 세 번 수상했고요. 2019년에는 튜링상을 수상했습니다.

창업가이자 회장이기도 했죠.

픽사를 창업했고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회장,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회장, 루카스필름 부사장을 맡았습니다. 2019년에 은퇴했어요.

베스트셀러의 저자입니다.

에드 캣멀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창의력을 지휘하라>는 2014년 최초 발행됐고 지금까지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방면에 다재다능한 인물이죠. 게다가 제가 픽사 애니메이션을 너무나 좋아하거든요. 2020년 애니메이션 소울(Soul)의 개봉이 미뤄져서 아쉬웠던 마음을 제쳐두고라도, 모두의 마음 속에 토이스토리 하나쯤은 품고 있지 않으신가 말이죠. 인크레더블, 월-E, 업(Up), 몬스터 주식회사, 그리고 인사이드 아웃, 코코까지. 얼마나 좋아하면, 피곤한 장거리 비행에도 눈을 또롱또롱 뜨고 끝까지 볼 수 있는 영화들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곤 해요. 픽사 작품들이 그만큼 흥미롭고 새롭다는 이야기죠.

픽사의 걸작들, 출처: Pixar

픽사의 걸작들, 출처: Pix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