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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인사

“반갑습니다. 저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라는 매우 '일반명사'를 책 제목으로 사용한 김영욱입니다. 지난 32년간 IT 산업에서 일을 하고 있고요. 한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7년 간 한국과 일본에서 근무한 후 1998년 프랑스에 와서 현재 25년 째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시장에서 이기는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썼습니다. 요즘의 소프트웨어 프로덕트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미스터리’에 접근하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예전에는 사용자의 필요가 정답이 있는 퍼즐형으로 매우 단순했으나, 이제는 그 필요성이 매우 복잡하고 구체적인 수준을 넘어, 그들의 환경, 도구, 일하는 습관, 문화적 배경에 따라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여기에 블록체인, 메타버스,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은 사용자의 필요성을 더욱 다원화 시킵니다. 즉 하나의 답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미스터리의 형태를 가지죠.

이것이 ‘성공하는 프로덕트’라는 미스터리를 풀어내야 하는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을 더욱 어렵게 하는 이유입니다. 프로덕트 매니저가 사용하는 여러 도구, 규칙, 방법론과 프레임워크가 있지만, 그 자체가 프로덕트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사용자나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해하고, 측정하고, 평가하고, 적절히 통제함으로 나만의 프로덕트 레시피를 가져가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 책은 이런 ‘프로덕트 미스터리’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 미스테리를 훨씬 더 복잡하게 생각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뇌는 우리가 생존하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자극에 항상 긍정적으로 반응합니다. 어려움에는 많은 숨겨진 가치가 있고, 그것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생존하고 있는지 이해한다는 의미이며, 그 안에서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성취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드리기 위한 내용을 이 책에 정리했습니다.

미슐렝 셰프의 부엌에서도 음식물 쓰레기가 나온 다는 점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쓰레기는 실패가 아닌 치열한 성공의 과정에서 나오는 성과물입니다. 프로덕트를 만들며 비용이 드는 시행착오와 실수라는 과정을 두려워 하지 않을 때 여러분의 프로덕트 레시피는 더욱 단단해지고, 견고해질 것이며, 그 후에 만들어진 프로덕트의 가치는 온전히 사용자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이 가치를 저의 경험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김영욱 YoungWook KIM-Profile - YoungWook KIM.JPG

✔️독자에게 드리는 저자의 생각거리 질문

[책 읽기 전]

  1. 프로덕트의 가치는 어디에서 오는가?
  2. 내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핵심은 무엇인가?
  3. 나는 그 문제를 왜 해결하려고 하는가?

[책 읽은 후]

  1. 나의 프로덕트는 어떤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가?
  2. '왜'를 해결하였는가?
  3. 그 해결 방법은 최선이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