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생산 방법과 도구, Knowledge 4.0, 생선 한 마리보다 고기를 잡는 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최신형 PC와 스마트폰 사용법은 왜 이리 어렵죠?

[book] 지적 생산의 기술

80 년대초 새론기획(?)에서 번역 출간된 우메사오 다다오의 <지적생산의 기술>(이와나미 신서, 岩波新書) 을 읽고 받은 충격이 생생하다. 지식을 많이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야 창의적으로 지식 생산을 할 수 있다니. 낚시대로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루종일 좇다가, 낚시 그물과 SONAR 를 알게된 느낌이었다.

원서는 일본에서 1969년에 출간되었으니 개인용 컴퓨터가 없던 시절이다. 인덱스 카드 시스템(그때는 독서 카드라고 부름)을 규격화하여, 카드에 정보를 기입하고 박스에 보관하면서, 수정하고, 재배치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방식이 중심이다. 유럽(특히 독일)의 방법론(Zettelkasten)이 일본으로 수입된 후, 한국으로 소개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 책을 접한 이후 인덱스 카드, 바인더 노트, 수직 파일링 🗂, 파일 캐비넷, 공병우 세벌식 타자기, Macintosh 🖥, Palm, 스마트폰 ☎️ , 노션.. 까지 활용하고 있다. 아나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어 가며 지적생산의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 나름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이제 이 경험을 적어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해야하지 않을까?

知的生産の技術 (岩波新書) 新書 – 1969/7/21 梅棹 忠夫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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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에 일본에서 초판이 나온 <지적생산의 기술>은 2009년에 번역판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지식생산의 기술 - 어떻게 읽고, 어떻게 쓰고,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우메사오 다다오 (지은이) | 김욱 (옮긴이) | 북포스 | 2009-11-11 정가 11,000원 반양장본 | 192쪽 | 223*152mm (A5신) | 269g | ISBN : 9788991120341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843329

제텔카스텔 시스템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시도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내게는 아직 덜 익은 시도로 보이고, 노션으로는 조금 무리인 듯 - 마치 엑셀로 쇼핑리스트 적는 기분? 좋은 아이디어를 시대와 비용이 허락하는 적절한 도구로 구현하여 쓰지 않는다면 그것은 지적 취미가 되기 쉽다. https://youtu.be/GUHFv2pUZRc

GTD

그러나 기술과 도구 못지않게 기본 워크 플로우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Get Things Done 또는 Object & Key Result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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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vanweringh/status/442149704873164800?s=20

[book] 京都大學 アイデアが涌いてくる講義 サイエンスの發想法

E-mail Back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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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식 질문 해보기

일을 진행 하기전에 -

이 일은 왜 시작했던가? 이 일을 왜 하는가? 누가 이 일의 결과에 관심을 가지나? 이 일의 핵심 가치는? 이 일의 핵심 기술은? 이 핵심 기술의 핵심은? 이 핵심 기술의 경쟁력은? 누가 일의 결과에 돈을 지불할 수 있는가? 고객과 수요자의 관심은 앞으로 어떻게 바뀌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