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를 잘하는 건지, 그 대사만큼은 진심으로 음악을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한동안 푹 빠졌던 장면.
공감해서 가져온 리뷰
그레타와 댄은 비슷한 상처를 가지고 있고 그 둘이 음악을 통해 만나 음악을 위해 같은 여정을 시작하지만, 그 끝은 달랐다는 것, 그리고 질척거림 없이 깔끔하게 일이 끝나고 안녕을 말했다는 게 특히 마음에 들었다. 매일 걷는 그 길을 걷다가도 랜덤 재생을 하다 듣고 싶다고 생각하는 노래가 다음 곡에 나왔을 때, 듣는 노래에 따라 그 장소에 대한 이미지가 변하는 것도, 특정 기억과 관련 있는 음악들 그 모든 게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