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생트란?
어원
라틴어 압신티움(Absinthium)
뜻은 웜우드(wormwood) → 쑥과의 식물
제조
증류한 알코올에 아니스(aninis), 회향(fennel), 쓴쑥(wormwood) 세 가지 허브계 약초를 빻아 넣음
이후 그 혼합물을 다시 증류하여 제조 → 55~75도
별명
라 퓌 베(La fee verte), 녹색 요정
기원
파피루스에 고대 이집트에서 약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음
현대적인 의미의 압생트는 스위스에서 개발
프랑스인 의사 피에르 오르디네르가 치료를 위해 만들었고, 앙리오 자매에게 전달되어 약용 엘릭서로 판매됨
유행
프랑스에서 대대적인 유행이 됨
시작은 말라리아 예방책 → 프랑스 군대에서 애용
하지만 점차 문화 생활의 일종으로 자리잡음
파리의 모든 카페, 술집에서 압생트를 즐기게 됨
르 허 벹(l'heure verte) → Green hour → 압생트를 마시는 시간
Q1. 압생트를 처음 봤을 때, 그리고 유래를 들었을 때, 여러분이 느끼는 압생트에 대한 이미지는 어떤가요?
호불호 → 호불호가 엄청 갈릴 것 같음. 초록색, 향신료의 느낌을 주는. 맛 자체가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술이랑 다르고. 고흐에 대한 썰. 악명 높은 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 흥미로웠던 생각이 나는
압생트라는 술을 처음 접해봐가지고, 새로운 술. 초록색 → 색상이 확실히 특이한 포인트.
환각 효과 → 초록 악마라는 술에 대한 이미지에 끌림
압생트에 얽힌 이야기
예술가들이 사랑한 술
어니스트 헤밍웨이, 제임스 조이스, 샤를 보들레르, 폴 베를렌, 아르튀르 랭보, 애드가 앨런 포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마르셸 프루스트
압생트를 마시면, 당신이 보고 싶은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오스카 와일드-
악마의 술 압생트?
압생트에는 투존이라는 신경 물질이 포함되어 있음
스위스에서 어느 농부가 압생트를 먹고 일가족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함
빈센트 반 고흐가 압생트에 만취한 채로 귀를 자른 사건이 발생
대중들에게 충격적인 이야기 + 압생트에 밀리던 와인 업계의 로비를 통해
압생트는 악마의 술이라는 이미지를 얻음 → 한때 판매가 금지
명예를 회복하다
그러나 현대로 접어들며 여러 연구를 통해 압생트에 포함된 투존의 비율이 다른 술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지 않음을 발견
스위스 농부와 고흐의 경우 압생트를 마시기 이전에 이미 술에 만취한 상태였음
업계의 노력을 통해 압생트는 악마의 술이라는 오명을 씻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