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간 이어진 노동자의 투쟁이 마침내 국회를 움직였습니다. 8월 24일 노조법 2·3조 개정안 통과는 현장의 땀과 희생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입니다. 그러나 투쟁은 끝나지 않았고, 민주일반연맹은 개정 이후를 준비하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 발걸음을 〈월간 민주일반〉 8월호에 담았습니다.
8.19. ”단 한글자도 바꿀 수 없다” 수정없는 노조법 2·3조 개정안 통과 촉구 <민주일반연맹 기자회견>
노조법 2,3조 개정안은 환노위·법사위를 통과했으나 국민의힘 방해로 본회의 처리가 8월로 지연되었고, 이에 민주일반연맹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2,3조 즉각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28~29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노동안전보건활동가대회에 민주일반연맹 간부·조합원 30명이 참가했습니다. 민주연합노조에서는 ‘작업중지권’과 ‘톨게이트 위험성 평가’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기타 소식
평택안성지역노조
평택 비전푸르지오 경비노동자 1명이 용역업체 변경 과정에서 해고됐습니다. 평택안성지역노조에서는 노조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고용승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해고 노동자의 복직을 위해 매일 출퇴근 선전전을 하고 있습니다.
공공연대노조
공공연대노동조합은 1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17일 동안 대통령실 앞에서 농성을 진행했습니다. 노조는 ▲국가기관 공무직 복리후생 차별 개선 및 최저임금 이상의 기본급 보장 ▲지자체 기준인건비 페널티 폐지와 조직관리지침 개정 ▲자회사 노동자 복지 3종 세트 지급 강제 ▲돌봄노동자 근속수당·교통·통신비 보장 ▲생활폐기물수집운반 노동자 안전·휴게·위생권 보장 등을 요구했습니다.
8.6. 국가기관 공무직 차별 및 처우개선을 위한 2026년 예산수립 촉구 기자회견
6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국가기관 공무직 차별 및 처우개선을 위한 2026년 예산수립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8.13. ‘아이돌봄 국가책임 강화 및 아이돌보미 처우개선 예산확대 촉구 기자회견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아이돌봄 국가책임 강화 및 아이돌보미 처우개선 예산확대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8.18. 2026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예산 확보 촉구 기자회견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종덕 진보당 의원,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과 함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차별 해소! 2026년 처우개선 예산 확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8.19. 공공기관 자회사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및 예산편성 촉구 기자회견
1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공기관 자회사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및 예산편성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자회사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과 예산 편성을 촉구했습니다.
20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동일노동 동일임금 지급! 특수경비 노동자 차별 철폐! 경비업법 개정안 국회 의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8.21. 노인생활지원사 돌봄필요경비 예산 마련 촉구 전국노인생활지원사 증언대회
2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노인생활지원사 돌봄필요경비 예산 마련 촉구 전국노인생활지원사 증언대회’를 열었습니다.
8.22. 공공연대노동조합 지방자치단체 공무직 기자회견
22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표 건전재정 정책 폐기! 지자체 기준인건비 페널티제도 폐지! 지자체 인력감축과 민간위탁·외주화 조장하는 조직관리지침 개정 촉구! 공공연대노동조합 지방자치단체 공무직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8.25. 한국도로공사 현장지원직 관련 법원 판결 이행 촉구 기자회견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직급 및 임금체계 개선! 인력충원! 혈세 낭비 소송 중단! 한국도로공사 현장지원직 관련 법원 판결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8.27. 새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는 공공부문 차별 해소 촉구 기자회견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17일간 대통령실 앞에서 농성을 이어온 공공연대노조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제는 국회다! 예산과 제도 개선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끝내자! 새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는 공공부문 차별 해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일부터 진행해 온 농성투쟁을 마무리했습니다.
민주연합노조
2025년 8월 31일 기준 씨스포빌 복직투쟁은 1,345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법원이 해고무효 판결을 내렸음에도 사용자가 복직을 거부하며 해고자들의 고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민주노총에 방문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씨스포빌 복직투쟁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8.12. 군산대산학협력단 군산시가족센터 엄정근로감독 촉구 기자회견
씨스포빌과 함께 장기 복직투쟁을 해 오고 있는 군산시가족센터와 군산대산학협력단에서도 12일 군산고용노동지 앞에서 엄정 근로감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특히 귀화 직원만 직무숙련급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인종차별’이라며 군산대산학협력단과 군산시가족센터에 압수수색과 특별근로감독을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