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독자를 고려하고, 문장에 어떤 내용을 넣을지도 확고하다면, 다음 단계는 내용 전달을 어떻게 잘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다.
앞에서 다룬 두 내용인 '독자'와 '내용'만 잘 신경써도 제 역할을 하는 문장을 쓸 수 있다. 다음으로 신경써야 하는 것은 제 역할을 '잘' 하는 문장을 쓰는 것이다. 단순히 말하면 다음 둘 중에서 어떤 문장을 쓰고 싶은지를 묻고자 한다.
분명 내용은 다 들어가 있지만 무엇을 말하는지 불분명하고 또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가 생략되거나 반복되어 중언부언되어있고 여러 번 읽어야 겨우 내용이 파악이 되기 때문에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오랜 시간을 투자하게 만들거나 혹은 문장에 아예 시간을 투자하지 않게 만드는 문장
한 번 읽으면 바로 이해되는 문장
업무를 위한 의사소통은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같은 내용을 전달한다면, 더 빠르고 더 인지 자원의 소모가 적게 전달하는 것이 낫다.
내용과 독자를 정확히 파악했으면, 목표 달성을 향해 직진하자. (그림은 휘어 있지만)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문장을 쓰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이 전체 글뭉치의 많은 부분이 그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그러한 노하우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