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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전설로 불리는 피터 린치의 3권 중 첫 번째 책. 복잡한 기법 없이 상식에 기반한 투자로도 10루타를 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피터 린치는 자신이 던킨 도너츠로 10배 벌었다는 것을 항상 강조 한다.

시리즈 마지막이지만 순서상 제일 먼저 읽었던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에서도 느꼈지만 피터 린치라는 사람이 상당히 유연하고 유머러스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또 받았음.

책 자체가 재미있고, 담겨 있는 내용도 상당히 유용하다. 단순히 뜬구름 잡는 이야기 보다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음. 주식을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경기순환주, 고성장주, 회생주, 자산주로 구분하여 대응 전략을 이야기하는 것이나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를 찾아라’, ‘내부자가 주식을 매입하면 좋은 신호다’ 등이 그러한 예

그가 이야기 하는 내용들은 본질에 가깝기 때문에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유효하다. 책 초판은 90년대 나온 책이라 닷컴 버블 이전에 쓰여진 것이지만, 닷컴 버블에서도 또 그 이후 회복기에서도 유효함.

투자에 관심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고 여러 번 읽을만 책이라고 생각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