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아메리카노는 매우 친숙한 음료입니다. 우리는 식후 디저트로, 혹은 나른한 오후를 깨우기 위해 아메리카노를 마시곤 합니다. 다이어트 할 때 달달한 라떼나 주스 대신 선택할 수 있는, 비교적 부담이 덜한 음료이기도 하죠. 아메리카노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부분일지, 반대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없을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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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다이어트 효과

지방 분해 및 체지방 감소 [1]

체지방 감소를 위해서는, 지방 연소작용을 돕는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야 합니다. 아메리카노는 이런 신진대사 기능을 활발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아메리카노에 함유된 카페인과 코티솔이라는 성분은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아드레날린은 신체 에너지를 증가시키고, 각성 상태를 유도하는 호르몬인데요. 이렇듯 신체 에너지가 높아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짐으로써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최근 연구에서는 커피가 오히려 정상적인 인슐린 작용을 방해한다는 결과고 있어 이 부분은 아직 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원래 인슐린 작용에 문제가 있는 당뇨환자 등은 아메리카노 섭취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운동 시 더 많은 에너지 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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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메리카노의 다이어트 시 이점은 운동 전후 활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운동 전 커피 한잔은 근육통을 줄여주고, 지방 연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에 함유된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정신을 각성시켜, 적은 피로도와 높은 집중력으로 효율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서 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요, 근력운동의 효과를 늘리기 위해 유산소를 먼저 해서 심장 박동 수를 늘려본 경험이 있나요? 운동 전 아메리카노 한잔은 근력운동 전 유산소 운동과 비슷하게, 신진대사 속도와 심장 박동수를 높여 지방분해와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근육운동의 효과를 증가시킵니다.

이처럼 아메리카노는 낮은 열량(한 잔당 5~10kcal) 덕분에 공복 및 운동 전후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동을 더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이어트 중 아메리카노, 이렇게 드세요.

설탕과 시럽 추가하지 않을 것

아메리카노는 한 잔에 5~10kcal 수준으로, 체중 증가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체지방 감소 등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설탕과 시럽을 추가한 커피는 다이어트의 적이 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카라멜 마끼아또는 200kcal, 모카 프라푸치노는 280kcal, 초콜릿 모카는 350kcal 이상의 열량을 자랑합니다. 다이어트할 때 커피를 활용하려면, 꼭 물과 에스프레소만 넣은 아메리카노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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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아메리카노만 마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