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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땅콩의 돈.썰.ME💸

안녕하세요. 님 조땅콩입니다.

금융전문가들이 매번 하는 거짓부렁 말이 있습니다. "커피값만 아껴도 큰 부자가 된다"

소소하게 빠져 나가는 돈을 줄이는 것이 것이 재테크의 시작이라는, '짠테크'를 표현하는 말일 텐데요. 저는 이 말에 반대합니다.😨

(월급을 한푼도 안 쓰고 모아도 집을 못 마련하는 시대인데) 커피값을 몇 년, 아니 몇 십 년을 아낀다고 정말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물론 커피 한 잔 값을 아껴 저축하는 사람들을 비난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정말 훌륭한 분들이죠.👍 하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야근을 하는 누군가에게 커피 한 잔의 위로는 미래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일 수 있잖아요. 당장 돈은 모이겠지만 지금의 정신 건강과 행복을 잘 챙기는 것도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이라 생각하거든요.

한 때 '무조건 아껴야 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아 큰 돈을 홧김 비용으로 써버리거나 '내가 나한테 이정도도 못해주나' 하는 마음에 별로 마음에 들지도 않는 비싼 옷을 덜컥 지른 적이 있어요. 그리고 후회.. 스트레스.. 무한 반복.(탕진잼에 진정한 '잼'은 없었다😭)

아침 출근 전 덜 깬 컨디션을 깨우는 것은 차가운 아메리카노 한 잔이고요. 🧊☕

예뻐서 보기만해도 기분 좋은 마카롱 한 입에 마음이 사르르 녹기도 해요. 🍰

하루종일 힘들게 애쓴 나, 생맥주 한 모금의 해방감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요. 🍻

아,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음료수 '솔의 눈'만 마시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더라고요. 🧃

결국 일상을 지지해주는 건 이런 작은 사치의 순간이 아닐까요?

그러니 우리 지금의 행복을 포기하지는 말아요. 대신, 내가 쓴 돈이 얼마나 큰 기쁨을 주는지 쉽게 흘려 버리지 말고 꼭꼭 씹어 만끽하기로! 지금까지 커피 끊은 지 두 달 되는 조땅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