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찬양을

소모임 성가

시작기도

생활 나눔

(지난 한 주간 있었던 일들 중에서 특별히 감사할 내용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었으면 서로 이야기하며 격려와 위로를 나눕니다.)

오늘의 말씀

루가 11:1-13

1 예수께서 하루는 어떤 곳에서 기도를 하고 계셨다. 기도를 마치셨을 때 제자 하나가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준 것같이 저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 예수께서는 이렇게 가르쳐주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3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오니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5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 중 한 사람에게 어떤 친구가 있다고 하자. 한밤중에 그 친구를 찾아가서 '여보게, 빵 세 개만 꾸어주게. 6 내 친구 하나가 먼 길을 가다가 우리 집에 들렀는데 내어놓을 것이 있어야지.' 하고 사정을 한다면 7 그 친구는 안에서 '귀찮게 굴지 말게. 벌써 문을 닫아걸고 아이들도 나도 다 잠자리에 들었으니 일어나서 줄 수가 없네.' 하고 거절할 것이다. 8 잘 들어라. 이렇게 우정만으로는 일어나서 빵을 내어주지 않겠지만 귀찮게 졸라대면 마침내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청을 들어주지 않겠느냐? 9 그러므로 나는 말한다.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찾아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10 누구든지 구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11 생선을 달라는 자식에게 뱀을 줄 아비가 어디 있겠으며 12 달걀을 달라는데 전갈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13 너희가 악하면서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 곧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말씀의 샘

간혹

간혹 어떤 신념이나 신앙에 있어서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사람을 만날 때 위화감이 들곤 합니다. 왜냐하면 그 믿음이라는 것이 대개의 경우 개인적인 체험에서 비롯된 것이거나 혹은 고민 없이 습득된 공식과 같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대다수의 신앙인들은 믿을만한 누군가가 자신에게 신앙의 행동강령을 정해주길 원합니다. 그것도 자기의 희생이 많이 따르지 않는 선에서 말이지요.

주의 기도

오늘 예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를 가만히 읽어봅니다. 그 기도는 내가 바라는 세상이 아니라 아버지의 세상이 임하시길 기원하고, 내 뜻과 욕망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과 정의가 드러나야 한다는 고백입니다.

사랑에서 비롯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