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커피를 만날때면‘

로스터로 일하다 보면 한달에 수십가지의 새로운 커피를 만나게 됩니다.

일반적인 블랜드, 커스터마이징 블랜드, B2B전용 블랜드, OEM, 싱글 등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제조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다양한 커피들의 일관적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생두의 주기와 상태를 확인하며 새로올 생두를 위해 움직여야 합니다.

로스터리에서는 새로운 커피를 만날때면 로스터는 빠르게 생두의 물리적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로스팅을 찾으려 노력해야 합니다.

산지의 특성, 가공방식, 스크린사이즈, 형태, 수분함량, 목표로 하는 로스팅 타겟에 맞추어 샘플링 할 생두를 따로 분류하고 그에 맞는 샘플로스팅을 진행하게 됩니다.

‘생두의 특성’에 맞추지 않고 ‘로스팅 방법’에 맞추어 샘플로스팅을 진행 한 경우 수치적인 데이터값을 얻을 수 있지만 생두 특성에 맞추지 않는다면 좋은 커피를 놓칠수도, 좋지않은 커피를 가릴 수 도 있기에 비교 대상이 있는 샘플로스팅의 경우라면 큰 범주안의 **‘Roasting Boundary’**를 정하고 생두가 가진 물리적 특성에 따라 샘플 로스팅을 진행하여 모든 커피가 가지고 있는 개성을 고스란히 표현한 뒤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커피를 만날때면 로스터는 기존의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하여 여러방면으로 접근하고 이해하며 샘플로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반복적인 일상의 커피 로스터에게는 다양한 제품을 위한 새로운 커피를 매일같이 만나는 것이

이 직업이 즐거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