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미사 '-적', 조사 '-의', 의존 명사 '것', 접미사 '-들'은 습관처럼 쓰이기 쉬우니 주의하자.

-적

• 그래픽적 면에서 → 그래픽 면에서

'-적'的이 무의미하게 들어가있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의

• 캐릭터의 육성 → 캐릭터 육성

'-의' 또한 무의미하게 들어가있는 경우가 있다.

• 아군 파티의 캐릭터의 능력치의 합 → 아군 파티에 속한 캐릭터의 능력치 합

의미가 있는 '-의'라고 할지라도 의미적으로 반복되는 경우 다른 말을 쓰거나 생략하는 게 좋을 수 있다.

• 물리방어력 저하 스킬을 지니고 있어서 물리 공격 파티에서의 효율이 좋다. → 물리방어력 저하 스킬을 지니고 있어서 물리 공격 파티에 기용했을 때 효율이 좋다.

'-에의', '-와의', '-에서의', '-로의'등의 표현은 유용하고 함축적이지만 풀어 쓰면 더 구체적으로 의미를 드러낼 수 있다.

• 적 캐릭터와의 거리

이런 경우에는 마땅히 풀어쓸 방법을 모르겠다.

것

• PvP의 재미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 PvP의 재미를 강조하기 위해서…
• 플레이어가 이것을 직접 경험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 플레이어가 이것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핵심이다.

'것'의 용례 중 하나는 명사절을 만들기 위해서 쓰는 것인데(예: 쓰는 것) '~라는 것', '~한다는 것'의 경우 겉멋인 경우가 있다.

• 적군 캐릭터를 쓰러트리는 것에는 아이템 드롭 가능성이 있다. → 적군 캐릭터를 쓰러트리면 아이템을 드롭할 가능성이 있다.

'것'을 통해 주어, 목적어 등으로 쓰이는 명사절은 문장 구조를 바꿀 수 있다.

• 플레이어의 90%가 신규 던전에 도전할 것이라고 예상됨. → 플레이어의 90%가 신규 던전에 도전하리라고 예상됨.

예상, 추측으로 쓰이는 '~할 것이라고' '~할 것이라는' 은 '~하리라고'로 갈음할 수 있다.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