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율 인증!!
대부분 스트레칭을 할 때 유연하지 않아서 자세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연성을 늘리기 위해 늘리고 찢는 고통을 감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자세 정렬이 먼저 이루어진 상태에서 근육을 이완해줘야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다. 제대로된 정렬부터 잡지 않으면 아무리 몸을 늘리려고 해도 그 자세가 나오지 않는다. (뼈는 가만히 있는데 겉의 근육만 늘리려고 하는 느낌?)
그리고 항상 정렬은 발목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역시 요가원에서 수련생으로 배우기만 할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자세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몸이 움직이는 원리 자체를 배우게 되니, 몸을 어떻게 써야할지에 대해 한결 더 명확해진 것 같다. 그래서 정답은 없고 요기니들마다 각각의 접근법과 해석이 존재하는 것 같다. 나도 배움을 토대로 매트위에서 티칭할 때 좀 더 창의적일 수 있지 않을까?
요가는 운동보다는 수련이라고 하는데 배우다보니 생각보다 철학적인 요소들이 많이 녹아져 있는 것 같다.
<aside> 🧘🏻♀️ Yoga is removing the fluctuation of the mind. 요가는 마음의 동요를 없애는 과정이다.
</a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