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라면 누구나 하고 있는 작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길 원합니다. 하지만 트렌드의 흐름, 선택적 알고리즘, 플랫폼의 성향 등의 외부 요인은 물론 번아웃이나 떨어지는 의욕 등의 내부 요인으로 인해 창작을 꾸준하게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난 10년 간 2만여 명이 넘는 창작자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도운 텀블벅이 꾸준한 창작을 돕는 새로운 서비스인 ‘스테디오' 론치를 앞두고, 약 3년간 뉴스레터 ‹일간 매일마감›을 발행했던 이다 작가와 함께 자신만의 페이스로, 지치지 않고 창작하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또는 20년째 비정규직 예술노동자. 2003년 출간된 ⟪이다의 허접질⟫을 시작으로 ⟪이다의 작게 걷기⟫, ⟪내 손으로 치앙마이⟫ 등 총 9권의 책을 출간했다. 어떻게 하면 굶어죽지 않고 예술활동을 계속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20년째 계속 하는 중. 2020년 3명의 작가동료와 함께 ‹일간 매일마감›을 창설해 주 5회 뉴스레터를 발간했다.
homepage ㅣ http://2daplay.net/
instagram ㅣ https://www.instagram.com/2da/
twitter ㅣ https://twitter.com/2daplay
‹일간 매일마감›은 이다 작가를 포함한 총 4명의 동료(모호연, 깅, 지민)가 매일 2개의 원고를 구독자의 메일로 보내주는 메일링 서비스다. 2019년에 시즌 1을 시작하여 2021년 시즌 4를 마지막으로 약 3년간 많은 콘텐츠를 꾸준하게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