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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1️⃣ (이슈) 뜨겁게 불붙은 미중 간 6G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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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5G경쟁? NO! 이번엔 6G경쟁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수년 간 중국 기술 기업을 강타했지만 중국이 5G 선두주자로 나서는 걸 막지 못했습니다. 매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하웨이(Huawei Technologies Co.)가 전 세계의 5G 경쟁업체를 압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기술경쟁은 결코 물러섬이 없습니다. 이번엔 6G입니다.
이슈) 공상과학 소설이 현실로!
사실 전 세계의 대부분은 5G 네트워크의 혜택을 경험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6G가 현실화되는 데도 10년이 더 남았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은 6G를 향한 지정학적 경쟁으로 이미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정학이 이들의 경쟁을 더욱 부추기기도 합니다.
고주파 테라헤르츠를 사용하는 6G는 5G의 최고속도보다 100배나 더 빠르며 무엇보다 실시간 홀로그램, 하늘을 나는 택시, 인터넷에 연결된 인간의 몸과 뇌 등 오랫동안 공상과학 소설의 소재로만 머물렀던 기술을 구현시킵니다.
6G경쟁은 새로운 형태의 군비경쟁
6G를 가장 먼저 개발하고 특허를 받은 기업이 차세대 산업혁명에서 승자가 되리라는 건 명약관화합니다.
노키아 오이의 연구기관 벨 랩스의 엑세스 및 장치 책임자인 피터 베터는 이렇게 말합니다.
<aside> 📌 “군비경쟁에 비견될 만큼 중요합니다. 경쟁을 지속하기 위해 연구자 '군대'를 필요로 할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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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2️⃣ (현황, 1) 이미 앞서나가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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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G개발은 미국이 무선 기술에서 잃어버린 기반을 되찾아줄 지도 모릅니다.
프로스트&설리반의 정보통신기술 선임산업이사인 비크란트 간디는 이렇게 말합니다.
<aside> 📌 “북미가 선두에 설 수 있는 기회를 5G와 달리 이번에는 쉽게 잃어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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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초,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밝힌 바 있습니다.
<aside> 📌 “가능한 한 빨리 6G를 원한다(as soon as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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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그러나, 6G에서도 중국이 이미 앞서 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1월, 중국은 6G 전파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 위성을 발사했습니다.
통신장비 제조업체 ZTE Corp.는 기술 개발을 위해 China Unicom Hong Kong Ltd.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aside> 3️⃣ (현황, 2) 분열된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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