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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영화를 '종합 예술'이라 말합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것처럼, 영화에는 음악, 미술, 기술, 이야기가 다 들어가 있지요. 그 장르가 파생되어 넓어진, 디지털 시대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도 영화가 가진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영상 콘텐츠의 표현 방식은 다양한 요소들을 섞어 넣어야 하기에, 그 무엇보다 조화로움과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첫 느낌부터 소비자가 감상을 마친 끝 여운까지, 제대로 된 컨셉과 일관성, 그리고 조화로움을 지켜낼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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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작품은 흥행이든, 완성도든, 평가든, 얻어낼 수 있습니다.

해서 주어진 여건 안에서 최대한 디테일해야 하고, 동시에 컨셉의 일관성도 살아 있어야 합니다. 그걸 (이 업계에선) **'디렉팅한다'**고 말합니다.

프로듀싱과 디렉팅의 결정적 차이가 있다면,

'**프로듀싱'**은 작품이 만들어지는 판 자체를 일으키며 제작 과정을 섬세하게 총괄해내는 것을 말하고, '**디렉팅'**은 프로듀서와 함께 결정된 그 작품의 컨셉의 디테일을 끝까지 살리고 책임지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