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찬양을

소모임 성가

시작기도

생활 나눔

(지난 한 주간 있었던 일들 중에서 특별히 감사할 내용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었으면 서로 이야기하며 격려와 위로를 나눕니다.)

오늘의 말씀

요한 10:22-30

22 때는 겨울이었다. 예루살렘에서는 봉헌절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23 예수께서는 성전 구내에 있는 솔로몬 행각을 거닐고 계셨는데  24 유다인들이 예수를 둘러싸고 "당신은 얼마나 더 오래 우리의 마음을 조이게 할 작정입니까? 당신이 정말 그리스도라면 그렇다고 분명히 말해 주시오." 하고 말하였다.  25 그러자 예수께서는 "내가 이미 말했는데도 너희는 내 말을 믿지 않는구나.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바로 나를 증명해 준다.  26 그러나 너희는 내 양이 아니기 때문에 나를 믿지 않는다.  27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라온다.  28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래서 그들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고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가지 못할 것이다.  29 아버지께서 내게 맡겨주신 것은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아무도 그것을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갈 수 없다.  30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말씀의 샘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래된 식당은 부모가 연 가게를 물려받은 경우가 있습니다. 대를 이어 장사를 한다는 것만으로 그 식당의 맛은 보증받습니다. 우리가 부모님의 이름을 건다면, 그 일은 참 소중할 뿐더러 아주 신중한 일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교회는 정말 아버지의 이름으로 선교활동을 하고 있나요? 아니면 교회 자체의 유지를 위해, 아니면 우리의 자기 만족을 위해 하는 일들에 마음을 뺏기고 있지는 않나요?

영원한 생명

영원하다는 말을 사람들은 ‘오래오래 계속’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영원한 생명에 대한 기대가 죽지 않는 장수에 대한 기대, 혹은 내세에 대한 기대로 바뀝니다. 하지만 영원하다는 것은 시작과 끝자체인 하느님 안에 속한다는 것이며, 시간적으로 오래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참되고 거룩하게 사는 것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