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7장 4절입니다.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아멘.
오늘은 요한계시록 다섯 번째 시간으로 7장 말씀을 함께 은혜 받겠습니다. 계시록을 우리가 네 번에 걸쳐서 지금까지 공부를 했는데, 아마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계시록은 '참 무서운 책이구나, 이건 펼쳐 보면 안 되는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생각에서 조금 자유로워지셨다면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잘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계시록은 보지도 못했고 듣지도 못했던 말씀이 있는 책이 아니라, 구약에 있는 예언의 말씀을 이것저것 다 모아서 한꺼번에 총정리한 책입니다. 여기까지만 기억을 해도 굉장히 성공한 것입니다.
이제 오늘은 7장 말씀을 나누겠는데, 7장 전체 주제가 144,000입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 일곱 인 심판을 보았는데, 사실 일곱 인 심판이 6장에서 딱 떨어지고 끝나면 좋은데, 6장 끝이 여섯 번째 인까지만 나오고 8장에 가야 일곱 번째 인이 나옵니다. 그러면 7장은 6장과 8장 사이에 삽입되어 있는 것인데, 왜 이렇게 중간에 7장을 삽입해 놓았을까요? 사도 요한이 왜 이렇게 기록해 두었을까요? 144,000이 주는 의미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 7장이 길지 않은데 우리가 한 시간을 다 들여서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사도 요한이 본 천사와 그들의 대화를 자세히 말해 보십시오. 1절에서 3절을 보면 천사가 다섯 분이 나옵니다. 천사 다섯 분이 나오는데 어떻게 되어 있나 봅시다.
1절,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 네 모퉁이는 땅을 우리가 보통 상징할 때 동서남북을 말합니다. 천사 네 분이 동서남북에 좌표를 찍고 땅에 서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숫자 이야기를 자주 했는데, 3과 4도 아주 중요합니다. 7이 완전수라고 했습니다. 완전수란 3과 4의 합입니다. 3은 하늘의 숫자를 말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 그래서 3은 하늘의 숫자를 말하고, 4는 땅의 숫자입니다. 왜 땅의 수냐면 동서남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늘과 땅의 숫자가 더해진 7은 완전한 전 우주를 말하는 숫자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수와 땅의 수가 곱해진 12는 또 하나의 완전수가 됩니다. 조금 있다가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1절을 다시 보면,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천사 네 분이 땅 네 모퉁이에 섰습니다. 그건 그냥 땅따먹기 하려고 선 게 아니고, 천사가 땅을 다 장악하고 서 있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서 있느냐면,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한마디로 말하면 천사가 바람을 불지 못하게 하려고 땅에 서서 바람을 막고 있다는 뜻입니다.
자, 바람은 좋은 것일까요, 나쁜 것일까요? 양면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여름에 바람이 불면 시원하고, 겨울에 바람이 불면 칼바람이 불어서 춥습니다. 지금 여기 계시록에서 말하는 바람은 재앙을 말합니다. 바람이 불면 재앙이 쏟아지고, 바람이 불면 땅에 풍파가 일어나고, 우리 삶에 좋지 않은 일이 자꾸 일어납니다. 그런데 천사가 바람을 막고 있습니다. 그 말은 천사가 재앙을 당분간 붙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왜 그렇게 할까요? 2절을 보니까,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도장을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또 다른 천사가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여기 잘 보십시오.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 아까 천사 네 분이 먼저 나왔습니다. 이 네 분은 땅의 동서남북에 서서 바람을 막고 있었습니다. 그 네 천사를 설명하는 말이 이 말입니다. 다시 보면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입니다. 그러니 네 천사는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권세를 당분간 멈추고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한 천사가 올라와서 외쳤습니다. 뭐라고 외쳤는지 볼까요? 3절,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네 명의 천사는 동서남북에 좌표를 잡고 서서 바람 부는 것을 막고 있고, 한 천사는 하나님의 인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 한 천사가 네 천사에게 큰 소리로 외쳐서 말하는 것입니다. 뭐라고 말했습니까?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재앙을 좀 멈춰 달라,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도장을 찍어야 되는데 그때까지 이 땅에 바람이 불면 안 되니까 그때까지만 기다려 달라는 것입니다.
그림이 그려지십니까? 천사가 다섯 분이 계십니다. 네 분은 땅의 동서남북에 좌표를 잡고 서서 바람 부는 것을, 재앙을 막고 있습니다. 사실 그 네 천사가 땅과 바다를 해할 권세도 있는데, 그런데 또 한 분의 천사가 하나님의 인을 들고 와서 외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잠깐만 심판을 유예해 달라, 기다려 달라. 이런 그림입니다. 이런 환상을 사도 요한이 본 것입니다.
그러면 이마에 인치기까지 왜 기다려 달라고 했을까요? 그 비밀이 9장에 가서 밝혀집니다. 9장 3절과 4절을 천천히 읽어 보겠습니다.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옴에 그들이 땅의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황충, 전갈, 이러니까 느낌이 어떻습니까? 별로 안 좋습니다. 이건 악의 권세를 말합니다. 황충이 전갈의 권세를 받았습니다. 전갈의 권세를 받아서 어떻게 하는지 4절을 보겠습니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무섭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은 사람만 골라 가지고 황충이 와서 전갈의 권세를 가지고 해치는 것입니다. 그런 일이 그 뒤에 예고되어 있기 때문에, 그 일이 그 뒤에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한 천사가 올라와서 좀 기다려 달라, 내가 지금 하나님의 사람들의 이마에 인을 계속 치고 다닐 테니까, 이게 끝나고 나면 그 다음 황충을 풀어 놓아라, 그럼 황충이 와서 하나님의 사람들 이마에 인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골라 가지고 심판하면 되지 않느냐, 그 시간을 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림이 그려지십니까? 사실 계시록 9장 말씀은 나팔 심판입니다. 나팔 심판에 있을 그 한 가지 심판을 황충으로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 계시록 7장의 주제는 인친 자입니다. 이마에 인침을 받은 자. 어떤 사람이 인침을 받고 어떤 사람이 인침을 받지 못할까? 어떤 사람이 도장을 받고 어떤 사람이 도장을 받지 못할까? 나는 과연 인침을 받을 수 있을까? 이제 이 질문이 7장의 주제가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질문 한번 보겠습니다. 인침을 받은 자의 수가 몇 명입니까? 몇 명이 인침을 받는가 궁금합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 주제입니다. 4절 우리가 처음 읽었지만 한 번 더 읽겠습니다.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