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찬양을

소모임 성가

시작기도

생활 나눔

(지난 한 주간 있었던 일들 중에서 특별히 감사할 내용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었으면 서로 이야기하며 격려와 위로를 나눕니다.)

오늘의 말씀

요한 17:20-26

20 "나는 이 사람들만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21 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우리들 안에 있게 하여주십시오. 그러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될 것입니다.  22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나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23 내가 이 사람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은 이 사람들을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으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이며 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 사람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24 아버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기신 사람들을 내가 있는 곳에 함께 있게 하여주시고 아버지께서 천지 창조 이전부터 나를 사랑하셔서 나에게 주신 그 영광을 그들도 볼 수 있게 하여주십시오.  25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를 모르지만 나는 아버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6 나는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를 알게 하였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말씀의 샘

하나

성찬례를 마친 후 함께 찬양할 때, 여기 모인 이들이 모두 감사하고 소중해 눈물을 흘렸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빵을 나누기 전 우리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 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그 고백에 전율한 적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주님과 하나되는 그 경험.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화신이십니다.

천지창조 이전부터

우주는 인간의 언어로는 다 설명이 안됩니다. 예를 들면 ‘우주의 끝’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라고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끝 너머라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그 너머가 있다면 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천지창조 이전이라는 말도 어떤 시간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신비이고 경외의 시간입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천지창조 이전부터 하느님의 사랑은 계셨고, 그 사랑이 지금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