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찬양을

소모임 성가

시작기도

생활 나눔

(지난 한 주간 있었던 일들 중에서 특별히 감사할 내용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었으면 서로 이야기하며 격려와 위로를 나눕니다.)

오늘의 말씀

요한 13:31-35

31 유다가 나간 뒤에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로 말미암아 하느님께서도 영광을 받으시게 되었다.  32 하느님께서 사람의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신다면 하느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에게 영광을 주실 것이다. 아니, 이제 곧 주실 것이다.  33 나의 사랑하는 제자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있는 것도 이제 잠시뿐이다. 내가 가면 너희는 나를 찾아다닐 것이다. 일찍이 유다인들에게 말한 대로 이제 너희에게도 말하거니와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34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겠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말씀의 샘

유다가 나간뒤에

예수님께서 유다가 나간뒤에 새 계명을 주십니다. 유다를 따돌리려는 것이 아니라, 유다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겠지요. 영성신학에서 수덕의 길을 ‘정화-조명-일치’라고 말합니다. 죄를 뉘우치는 일, 주변의 소음을 멀리하고 침묵하는 일, 세상의 덧없는 일들로부터 주님께 마음을 돌리는 일, 이 모든 것이 내 마음속에 유다를 내보내는 일입니다. 정화된 마음에 주님은 말씀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제자들아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이가 ‘사랑해’라고 귀에 말할 때입니다. 자기 전 아이가 ‘엄마 사랑해’, ‘아빠 사랑해’라고 다정하게 말해 줄 때,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 시간은 눈 녹듯 사라집니다. 우리가 인생에 처음와서 듣는 말, 마지막에 듣고 싶은 말 모두 ‘사랑해’ 일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랑하는 제자들아’라고 부르십니다.

서로 사랑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