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마음을 연구하는 심리 연구자 앤젤라 더크워스야. 난 궁금했어. 어떤 사람이 '성공'하는건지.

미국에는 정~말 입학하기 힘든 육군 사관학교 웨스트 포인트라는 곳이 있어. 공부를 정말 잘하는 친구들만 입학하는 곳이지. 하지만 이곳에 들어가려고 평생 준비한 친구들이 5명중 1명은 꼭 그만두는거야. 그만두는 시기는 대부분 '집중훈련'을 받을때였어.

그래서 난 마음연구자로서 실험해봤어. 모두 똑똑한 친구들인데 - 그중에서도 그만두지 않고 졸업에 성공하는 친구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말이지!

결과는? 이 친구들에게는 열정적 끈기가 있었어! 열정적인 끈기란? 그냥 열심히 끝까지 하는것과는 달라. 그들은 의식적으로 연습했어. 하루하루 조금 더 나아지는 것에 집중하는 연습을 했지.

그냥 끈기와 열정적 끈기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봐볼래?

여기 10년간, 매일 한시간씩 조깅한 사람이 있어. 그런데 고민이 있데. 이전보다 결승점에 도달하기까지, 1초도 빨라지지 않은거야.

수천시간을 뛰었지만, 올림픽 출전과는거리가 멀었지. 그는 나에게 물었어.

" 교수님! 전 열여덟살때부터 10년간 매일 한시간씩 조깅했어요. 그러나 왜 올림픽 선수들처럼 뛰지 못하는거죠?" " 흥미롭군요. 몇가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 물론입니다." " 당신은 달리기 훈련을 하는 구체적 목표가 있습니까?" " 흠.. 글쎄요. 건강을 위해서죠! 예쁜 청바지도 입고싶고요." " 그렇군요. 달리기를 할때 어느정도 속도를 유지하겠다는 목표나, 더 나아지고 싶은게 없나보죠?" " 아.. 없었네요." " 그럼 달리는 동안 무슨 생각을 하세요?" " 그냥.. 라디오도 듣고, 다음날 해야할 일도 고민하고, 저녁식사 메뉴를 생각하기도 해요.... " " 그럼 나아질 수 있을까요? " " 아.......그래서 10년을 뛰어도 매일 제자리군요?" " 맞습니다. 잘하는 사람들은 이미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약점을 찾아 개선하려고 합니다. "

제 친구를 소개할까요? 올림픽 수영 금메달 리스트 로디 게인스가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 전 연습때마다 내 기록을 깨려고 노력했습니다. 코치님이 100미터를 1분 15초에 주파하는 연습을 10번 하라고 하면, 전 다음날에는 1분 14초에 주파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1분13초, 그 다음날은 1분 12초에 들어오려고 목표를 잡았습니다."

제 친구 농구선수 케빈 듀랜트는 이런 말을 했어요. " 한 동작을 배우고 난뒤, 디테일하게 움직이는 동작을 개선하는데 하루 10시간씩 시간을 썼어요. 반복 또 반복했죠. 대신, 그냥 반복하지 않고 지난번에 못했던 동작이 자연스러워질때까지. 신경쓰이는 농구기술이 자신감으로 바뀔때까지 반복했어요"

자,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에 잘하려 하지 않고, 조금 더 나아지는 것에 집중하는 열정적 끈기가 있었어. 그 힘으로 끝까지 해내는 것. 그게 성공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