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끝은 어디 있을까? 이별일까? 결혼일까?
'둘 중에 하나가 그 끝일까?'
우리는 쉽게 끝이라 말하지만 끝은 곧 시작을 의미했다.
이별도 곧 시작이고 결혼도 시작이다.
이 책은 그중 이별의 시작을 따뜻한 글귀로써 우리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누가 읽느냐에 따라
그 글귀는 따뜻할 수도,
한없이 차가울 수도 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적어도 과거의 기억을 아름답게 되살릴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그것만 기억하고 순간적으로 읽어내면,
당신은 충분히 위로받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