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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땅콩의 돈.썰.ME💸]

님. 님, 큰일 났어요. 마음이 뭔가 불안해요. 벌써 1월 7일인거잖아요?

아, 인사를 깜빡했네요. 안녕하세요! 조땅콩입니다.

정신없이 맞이한 1월 1일엔 제대로 된 새해 다짐을 못 했어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다짐은 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못했다고요!

그리고 설렁설렁 여느 때와 다름없이 보내다 고개를 들어보니 한해가 7일이나 지난 거예요.

1월 1일에 느꼈던 새하얗던 기분과는 다르게 1월 7일은 왠지 이미 많이 써서 낡은, 언니 학용품 물려받고 새학기 맞이하는 느낌이란 말이죠. 열정적인 시작을 하기엔 김빠지고, 그렇다고 자책만 하기엔 아직 1월인걸요. 님 아..이 어정쩡한 마음을 어쩌면 좋을까요?

저 지금 몹시 괴롭단 말예요.. 으으으..🤦‍♀️

후.. 제가 묻고 제가 답하는 게 좀 웃기긴 하지만. 저는 지금 이 마음을 어떻게 할까 괴롭게 고민하다 저와 함께 일하는 팀장님이 말한 '치킨값'을 떠올렸어요.

한 해의 시작을 대단하게 하고 싶은 마음은 결국 엄청난 걸 해내고 싶은 것일 텐데요.

저희 팀장님은 투자의 목표가 '치킨값만 벌어보자' 거든요. 처음에 그 마음이 귀엽다고만 생각했는데요. 목표를 '치킨 값'처럼 작게 쪼개야 과한 욕심 부리지 않고 감정적인 선택을 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언제나 큰 목표, 누가 봐도 놀랄만한 성과가 아니면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래서 올해 투자 목표는 장기투자 물량을 제외하고 50만 원 내외의 단기 투자를 통해 1주일에 한 번 꼴로 치킨값 벌기로 바꿨고요. 그래서 '오늘' 무엇을 할지만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이미 망쳤어! 하는 마음에 구정으로 미루려던 일일 루틴도 다음 주부터! (결국 '오늘부터'는 안되는 인간..😂)

님의 새해 다짐도 궁금한데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작게, 힘 빼고 사부작사부작 함께해 봐요. 그럼 이번주 코넛도 신나고 즐겁게 시작할게요. 고고고,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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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글씨에는 모두 링크가 걸려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