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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쇼카 한국에서 체인지메이커스 운영을 맡고 있는 May 입니다.🍃

어느덧 세 번째 '체메하우스'를 진행했어요. 🎉이번에는 특별히 교육과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신 분들과 함께 했는데요, 점프의 결님, MTA Korea의 병철님 그리고 사랑님이 함께 하셨어요. 평소 저도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던 팀들이라 더 기대가 되었죠!

그럼 참여자 분들과 '**My Favorite Fellow'**를 차례 차례 소개해 드릴게요.💨


결님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점프에서 지역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와 함께 청년과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요.

"제 'My Favorite Fellow'는 '세상을품은아이들'의 '명성진' 펠로우에요. 몇 년 전에 '미래를 여는 시간 X 트레바리 모임'에 참여한 적이 있었고, 그때 명성진 목사님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청소년의 범주에서 '범죄 청소년'에 대해서는 잘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제 관점을 넓혀준 분이었어요. 무엇보다 범죄 청소년들의 범죄 재발 방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립까지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드셨던 점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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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명성진 (한국, 2014년 선정), 세상을품은아이들

명성진 펠로우는 한국의 범죄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적 가족 공동체 모델' 개발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감정적 지지를 하며 재범의 악순환을 끊고 있습니다.

또한 '발굴-회복적 생활공동체-그룹홈-자립'의 단계로 진행되는 통합 솔루션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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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철(초리)님은 팀프러너십(Team+Entrepreneurship)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만들고 있는 MTA Korea에서, 성균관대학교 SeTA (Social Entrepreneurship Team Academ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제 'My Favorite Fellow'는 'HARA'의 'Regi Wahyu 레기 와휴' 펠로우에요. 개인적으로 원래부터 기술에 관심이 많기도 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펠로우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요즘 SeTA의 사단법인화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면서, 시스템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나간 점도 굉장히 인상 깊더라고요. 결국 '기술'을 통해서 사회 문제를 효율적으로 그리고 다양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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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Regi Wahyu (인도네시아, 2018년 선정), **HARA**

Regi Wahyu는 농촌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농민들의 경제적 번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작농과 은행, 보험사와 데이터 구매자 등을 연계하며 블록 체인 기반의 데이터 교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제공자들은 소작농들에게 신원 및 재배 품목 등 토지 정보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기업이나 금융에 연계하고, 소작농들은 정보를 제공한 대가로 경제적 보상을 받으며 농업 생태계 전반의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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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날로)님은 병철님과 마찬가지로 MTA Korea에서 MTA 학사 과정 **LEINN** 서울의 팀코치 역할을 맡고 있어요.

"제 'My Favorite Fellow'는 **'Trivselsleder TL'**의 'Kjartan Eide 카르탄 아이데' 펠로우에요. 지금 MTA에서 일을 하고 있기도 하고, 평소에 교육에 관심이 많기도 해서 'Changemaker Library' App 컬렉션 중 '놀이와 학습을 디자인하는 사람들' 부분을 살펴봤어요. 그중에서 카르탄 펠로우가 공교육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결국 입시를 포함한 공교육 혁신이 돼야, 교육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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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Kjartan Eide (노르웨이, 2013년 선정), Trivselsleder TL

노르웨이의 코미디언이자 TV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Kjartan은 스칸디나비아 반도 전역 청소년들의 신체 활동 감소와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래 기반의 롤 모델링 접근 방식으로 청소년들 본연의 기질(active, playful, empathetic)을 드러내기 위해 기존의 규범을 바꾸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 동안 돌아가면서 놀이를 주도하는 '액티비티 리더'(Activity Leader)를 뽑고, 리더들은 다른 친구들도 함께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활기차고 안전한 '교실'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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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는 아쇼카 한국에서 체인지메이커들을 위한 공간, **체인지메이커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제가 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분은 **'MagikMe의 Eszter Harsanyi 에스테르 하사니 펠로우'**에요. 예전에 IBC에서 장애인 이동권 프로젝트를 하면서 처음으로 휠체어를 타보면서, 평소에 휠체어를 탄 분들을 많이 접할 수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됐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해보았거나 주변에 장애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면, 아마 지금보다는 좀 더 나은 환경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 분을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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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Eszter Harsanyi (헝가리, 2018년 선정), **Nestingplay**

Eszter Harsanyi는 장애 아동이 겪는 사회적 배제와 고립감을 완화하기 위해, 신체적 장애가 있는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기구를 제작하며 지역 사회와 유치원의 놀이터를 중심으로 통합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줄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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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함께 하신 분들은 교육이라는 공통 주제를 다루고 계신 분들이라, 서로가 하는 일에 대해 더 궁금해 하고 진지한 고민들을 더 많이 나눌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특히 점프를 통해서는 '지역'에서의 교육 이슈를, 그리고 MTA Korea를 통해서는 '팀스피릿'에 대한 이야기를 더 깊이 있게 나눌 수 있었어요.

MTA Korea와 세상을품은아이들이 함께 했듯이, 또 언젠가는 점프와 MTA Korea가 함께 무언가를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했는데요. 앞으로의 두 팀의 행보도 더욱 더 기대되고, 궁금해집니다.

<aside> 💬 Says

"오늘 이렇게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통해서 자주 만나뵈면 좋을 것 같아요"

"같이 함께 더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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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번엔 또 어떤 분들이 함께 하게 될까요? 앞으로 있을 새로운 만남들을 기대하며, 다음 '체메하우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