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웨크운두 키파루 ( Mwekundu kifaru )
나이:
46세
성별:
여성
키/체중:
210cm /150kg
외양:

2m가 넘는 거구로, 적동색에 가까운 피부와 왠만한 운동선수를 능가하는 근육량을 가지고 있다. 본래 타고난 근골 자체가 두껍고, 그 위에 꾸준한 단련과 생사를 넘어들며 만들어진 근육과 흉터가 온몸을 휘감고 있다.
붉은 머리칼은 타고나길 모발이 두껍고 곱슬거리는지라 관리가 귀찮다고 아에 드래드록(레게머리)를 해버려 한쪽으로 올려 묶었다. 눈동자 색은 색이 진한 푸른 계통이고 쌍커풀과 애교살이 두텁게 잡힌다. 또한 큼직한 코와 입술까지 자리잡고 있으며 양쪽 귓바퀴에는 조금씩 원형을 늘려가는 피어싱을 했다.
흰 문신 또한 멀리서도 그녀를 알아 볼수 있도록 만드는 특징 중 하나인데, 옷 위로 보이는 얼굴뿐만 아니라 목에서 부터 양팔, 허벅지 그리고 발목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있다. 본인이 말하길 양 어깨와 허벅지에 있는 문신은 아프리카 전사들의 것을 따왔다고 한다. 평소엔 셔츠나 갑갑한 제복을 입는걸 좋아하진 않아 거의 반 벗고 다니는 편이지만 이번엔 자리가 자리인 만큼 꽁꽁 싸매고 왔다.
성격:
저돌적인 / 무신경한 다정함 / 몸으로 얻은 지혜
본래 그녀는 자신의 이름답게 다혈질이고 단순무식했다. 나이를 먹은 지금에서야 관록이 붙어 행동에 앞서 1초라도 상황을 파악하려 애쓰고, 분노에 가득차도 머리를 식혀보려 애쓰지만 20여년 전만 해도 그녀는 너무 겁이 없었고 무모한 일에 근성으로 부딛치곤 했다.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나쁘진 않아 위기에 처할때마다 그녀를 도운 동료가 있었고, 상사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다만 예나 지금이나 말에 꾸밈이 없고 상대의 세밀한 감정을 파악할 줄 모른다. 그녀는 배려심은 있어도 겉만 훑고 지나가는 인사치례는 전혀 하지 못하고 얼굴에 철판을 깔며 거짓말을 하기보단 솔직하게 자신을 부딛치는걸 택한다. 자신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걸 알아 점차 진중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툭툭 거칠게 튀어나오는 본 모습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