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Erika Hall


어떻게 가능성을 높이고 성공에 대한 베팅을 할 수 있을까요? 과거와 현재를 이해해서 미래를 예측해야 합니다.

UX NEEDS RESEARCH

세상에 대한 질문을 한다는 것이 어렵고 무섭기 때문에 사람들은 리서치를 피하려고 합니다. 모든 UX 리서치가 고객에 대한 리서치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고, 모든 리서치는 현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왜 그게 존재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미래로 갈 수 있습니다.

At its core, all business is about making bets on human behavior.

The Power of 'Thick Data, The Wall Street Journal

UX프로젝트는 의사결정의 일련의 과정입니다. 좋은 디자인은 올바른 의사결정을 필요로 하고, 리서치는 현실에 기반을 둔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점은 데이터가 사람들의 신념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믿고 싶은 대로 믿습니다. 강한 신념이 있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정보를 가져가더라도 본인의 신념을 바꾸지 않습니다.

좋은 소식은 리서치 과정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심플하다는 것입니다.

리서치 과정은 질문을 만들고(Form questions), 데이터를 수집하고(Gather data), 데이터를 분석하는(Analyze data) 세가지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중간 단계에만 집중합니다. 그러나 첫번째 단계를 그냥 건너 뛰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알고싶은게 무엇인지를 잘 정의하고, 올바른 질문을 해야만 합니다. 또한, 사용자, 고객 뿐만 아니라 조직과 세상에 대해서도 이해해야 합니다. 문제의 일부만 이해해서는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없습니다.

질문은 디자이너에게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좋은 질문이 있으면 우리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파악할 수 있고, 혁신적이고 유용한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우리는 질문이 아닌 답에 대해서만 보상을 받습니다. 질문을 하는 사람들을 좋게 생각하지 않죠. 그렇지만 질문이 답보다 생애주기가 더 깁니다. 답은 계속 달라지지만 질문은 현재에, 미래에 다른 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의미가 있습니다.

좋은 연습은 우리 스스로를 외계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외계인으로 지구를 도와주고싶다고 생각해봅시다. 외계의 기술을 지구인에게 그냥 던져준다고 해서 지구인들이 좋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들을 진정으로 도와주기 위해서 우리는 이 기술이 인간에게 이것이 이롭다는 것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또한, 그것보다 먼저 외계인이 지구인들이 무엇을 필요로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질문을 잘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