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성, 가이아노스를 외계의 침공자가 공격해오기 시작했던 시기.
각 국가, 각 클랜은 전력을 다해서 싸웠지만 점점 소모전이 되어갔다.
특히, 침략자들 중에서도 **‘카오스’**라고 자칭하는 존재는 의도적으로 희망을 주고, 그 희망을 꺾어 절망으로 만들면서 사람들이 내뱉는 비명을 즐기는 재앙 그 자체였다.

카오스 세력이 침공을 정지한건 성력 191년 시기. 갑자기 휘하세력이 지상에서 사라지고, 더 이상의 공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어째서 갑자기 침공을 멈추었는지, 다들 알지 못했다. 누군가는 이것마저 자신들에게 희망을 줄려는 카오스의 계략이 아닐까 두려워할 정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