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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22일 수정.
이건 네가 나와 보내는 마지막 여름이야.
약칭은 여끝너
W. Misaki
2년 전 더운 여름, PC는 KPC와에 '마지막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KPC는 PC를 쳐다보며 『내일 보자, PC!』라며 환하게 웃고는 기차에 몸을 싣습니다.
그게 PC가 본 마지막 KPC의 모습이였습니다. 그 해에는 하필 납치범들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였고, 뉴스에선 혹여라도 KPC가 안 좋은 소식으로 보도될까봐 보지 못하고 눈물만 흘릴 뿐이였습니다.
PC는 연속되는 지독한 악몽에서부터 깹니다. 네, KPC가 실종 된지 2년째 되는 그 날입니다. PC는 밖으로 나옵니다. 그러더니 PC의 집 앞에서 KPC가 튀어 나오며 『오늘은 어디로 놀러 갈까 PC?』 라며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습니다.
그게 소리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여름이 끝나갈때 찾아온 KPC의 첫마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