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처음 마주쳤을 때에 그 감정을 아직도 난 잊지 못해 아무 말 없이 웃어주던 너의 그 표정도 난 아직 잊지 못해 네가 나에게 쥐여주었던 그 작은 사탕도 나는… 아직 잊지 못해 우리가 이뻤던 추억들을 차마 사진으로써 만들진 못 하지만 그래도 영원함이라는 걸 지켜볼게
내 일상의 모든 하루와 세상은 아직도 너라서 너로 인해 만들어졌던 내 일상과 내 삶이여서 너의 공백은 나에게 내리는 소나기 같아
그때 돌아서는 너를 붙잡았어야 했는데 그랬으면 지금 네가 내 옆에서 처음 마주했을 때처럼 환히 웃어줄까? 난 아직도 후회해 너를 그렇게 보냈던 내 자신도 너를 그렇게 아프게 했던 내 자신도 난 늘 후회해 그래.. 그때 내가 너에게 했어야 했는데 널 그렇게 보내면 안 됐는데
분명히 말해야 했어 그랬다면 지금의 우리도 조금은 달랐을 거야 봄비가 찬란히 내리던 그날…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는 너에게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해줬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