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해맑게 웃으며 나에게 건넨 첫 마디, 그 말을 하고 나서야 부끄러운지 붉어지는 귓볼을 보다 너의 말에 답하듯 날 보며 환히 웃는 너에게 말했다.
나도 좋아해.
사랑이라는 말에 정의가 있다면 아마 그건 네가 아닐까? 이토록 달콤하고 애틋한 사랑이 또 어디에 있을까. 사랑해 라는 말을 더 좋아하던 너는 좋아해 라는 말을 더 좋아하는 나에게 늘 좋아한다는 말을 했고, 나는 그에 답하듯 사랑한단 말들을 너에게 속삭였다, 그럴때면 넌 어린애 마냥 해맑게 웃으며 나에게 안겨왔고, 나는 너를 어린애 다루듯 토닥이고 쓰담으며 서툴었던 내 사랑들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