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 자료는 리서치 자료의 일부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 리서치 자료는 프세 멤버에 조인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세 3기 1회차 리서치 주제: "IPO" <NASDAQ/NYSE에 최근 상장되었거나 상장 예정인 기업들>


<aside> 1️⃣ IPO(Initial Public Offering) 란 무엇인가 최초로 기업의 정보를 공개한다는 뜻이야. 비상장주식의 경우 외부 감사를 제외하면 매출 및 실적을 대외적으로 공개할 의무가 없지만, IPO 를 통해 기업 공개를 하게 될 경우 기업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해. IPO는 보통 회사가 더 크게 나아가기 위해 이루어지는데, 자금조달 브랜드 가치 상승 비상장기업에 비해 다양한 법적 혜택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와 같은 장점이 있어. 그런데 기업이 성공적으로 IPO 를 하려면 투자자를 잘 끌어모아야 하고, 이런 기업공개 절차를 전문적으로 수행해 줄 수 있는 증권회사 또는 투자은행의 역할이 중요해. 그래서 증권회사와 IPO 주관업무 계약이 먼저 필요하고, 이후 IPO 로드쇼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공모가가 산정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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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2️⃣ 직상장 (Direct Listing) 하는 기업들은 그럼 뭐야? 직상장은 IPO 와 달리 상장예비심사과정과 기업공개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Direct) 주식시장에 주식이 상장되는 경우야. 직상장을 하게 되면 신주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과정을 건너 뛰고 기존 주주들의 보유 주식만으로 바로 상장하게 돼. 보통 신규자금이 필요 없는 자금이 빵빵한 유니콘 스타트업이 직상장을 하는데 Spotify, Slack 이 대표적인 직상장 기업이고 최근엔 작년 9월, Palantir 도 직상장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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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3️⃣ SPAC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상장은 뭐야? 스팩은 비상장 우량회사의 우회 상장 지름길이야. '기업인수목적회사' 라고 해. 2015년 이후, 약 5배 이상 스팩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뉴욕 증시 흥행 키워드지. 실제 사업체가 없이, 유망 기업과의 인수합병(M&A)만을 목적으로 상장된 페이퍼 회사야. 유망 기업을 발굴, 합병하고 스팩을 통해 쉽게 '우회상장' 을 할 수 있게 만들고, 투자 수익을 내는 방식이야. 일단 돈을 모아 스팩을 만들어 상장시키고, 실제 기업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기존 회사가 우회상장 되는 방식인데, 복잡한 절차 없이 손쉽게 비상장 우량기업이 상장할 수 있으니 매력적이지. 요즘 미국 유명 셀럽들이 직접 스팩을 설립할 정도로 붐 인가봐. 우려도 많이 나오고 있어. 오늘 보니 Buzzfeed 도 스팩상장 협상중이라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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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4️⃣ NASDAQ vs NYSE의 비교 둘 다 다른 증권중개소야. 전세계 주식시장 1위가 NYSE (뉴욕증권거래소) 이고, 2위가 NASDAQ 인데 NYSE 는 설립된지 무려 200년이 넘었고, NASDAQ 은 40년으로 역사가 짧아.

나스닥은 하이테크 기업에 개방적이고 기술주 상장에 매출의 연속성만 있다면 이익을 내지 않아도 괜찮다고 해. NYSE 에 비해 상장조건도 낮아 설립 초기 적자를 기록하더라도 상장이 가능해 문호가 더 개방되있지. 즉, 나스닥은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쳐주는 마켓이고, 뉴욕 증권거래소는 기업의 몸 값을 더 높게 책정해주는 시장이라고 봐도 될것 같아. 쿠팡의 경우 이번에 예상과 다르게 NYSE 로 상장을 하게 되는데 최대한 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려서 투자금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의중이 있는거 같아. NYSE 는 상장 절차도 더 까다롭고, 거래소가 상장폐지권한도 가지고 있어 리스크가 있어.

*나스닥에서 뉴욕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도 가능하지만 나스닥이 하이테크 기업 이미지가 강하다는 이점이 있음. FANG 기업도 모두 나스닥에 상장되있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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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크루들이 선택한 IPO(or 예정)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