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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드랍더 비트. 아래 노래 틀고 읽어보자고요)
DANCE - Modern Jazz x Blues Hip-Hop Instrumental Chill Melodic Rap Beat Jazz Type Beat 2021.mp3
판교피플, 안녕하세요!🙋♀️🙋♂️
현대백화점은 커녕 판교역도 없던 2010년 즈음 판교에 이사를 와 가족들과 오순도순 살고 있는 데빈입니다. '모던보이' 를 가르키고 있는 제 사진이 보이시나요?
<모던 보이, 모던 걸>은 1920년대 중반 식민지 시절 경성(서울의 옛 이름)에서 대중문화와 소비문화 영역을 아울러 새로운 유행을 이끌어가는 청년들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하위문화에서 시작되었고 불량스럽다는 의미도 있었지만, 저 말을 본 순간
'아, 모던 걸/보이들이 100년 후 다시 탄생할 때가 왔다. 판교 모임에 딱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테크노벨리라는 화려한 명칭은 얻었지만 왠지 모르게 서울과 비교하면 아쉬운 판교에서 판교 모던 걸/보이들이 재밌는 걸 시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혼자 할 순 없죠. 유행을 만들 친구들이 필요한데요.
일단, 제 영혼의 판교 파트너인 쭐리도 소개할게요. 모임을 같이 기획하고 있고 모던걸이 되기 충분한 분이죠.
저희와 같이 재밌는 일 벌여보지 않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