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에서는 녹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장비, 특히 마이크를 중심으로 기본적인 특성을 정리합니다.
크게 두 가지 상황을 가정합니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다이나믹 마이크는 팬텀파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실수로 팬텀을 켜더라도 곧바로 고장이 나지는 않는 경우가 많지만, 리본 마이크 등 예외가 있을 수 있으니 평소에는 꺼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콘덴서 마이크보다 감도가 낮아 주변 소음을 덜 타고, 방 울림이 많은 공간에서도 상대적으로 깨끗한 결과물을 얻기 좋습니다.
대신 고역 표현력이 제한적이어서, 입체감이나 섬세한 디테일 면에서는 약간 답답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마이크와 입 사이 거리는 5~10cm 정도가 기본입니다.
팝필터가 있다면 반드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장 구입이 어렵다면 옷걸이와 스타킹으로 간이 팝필터를 만들어도 충분히 효과가 있습니다.
팝필터가 없는 상황이라면, 마이크를 입 정면이 아닌 약간 비스듬한 방향으로 두고 녹음하면 파열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