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전문 녹음실이 아닌 홈레코딩 환경(원룸, 자취방, 작은 작업실 등)에서 보컬을 녹음하는 예술가분들과
완성한 곡을 어떻게 녹음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한 안내서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고민이 있는 분을 상정하고 작성했습니다.
글을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나, 본인 상황에 맞춘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면 아래에 적어 둔 연락처로 문의 주셔도 괜찮습니다.
믹싱은 자주 요리에 비유됩니다.
악기 트랙과 보컬 트랙은 재료이고, 믹싱 엔지니어는 그 재료를 다듬고 조리해서 하나의 완성된 요리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재료가 신선하고 상태가 좋을수록 쓸 수 있는 조리법과 표현이 훨씬 많아집니다.
조금 더 기술적으로 말하면, 믹싱은 주어진 보컬과 악기 파일을 아티스트가 원했던 방향에 맞게 정리하고, 강조하고, 균형을 맞춰서 곡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더 또렷하게 들리도록 만드는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