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 그리고 ….

뒷세계의 정점 최민욱

그저 평범한 꽃집 직원이였던 이서아

그들의 첫만남은 결코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았다고는 단정지을수는 없었다 . 평범하게 대학교를 졸업한후에 아시는 이모가 하던 꽃집에 운좋게 취업을 하게 된 이서아 . 어릴때부터 싹싹하고 야무지던 이서아를 좋게 보던 이모가 제의를 하게 된 덕분이다 . 낯을 유난히 가리던 이서아였지만 사람을 좋아한 그녀는 빠른 시일내로 적응을 했었고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무제의 그날이 찾아왔다 . 그날은 유난히 손님이 많은 날이였다 . 정신없이 예약자가 주문한 꽃바구니를 만들고 배달을 하려고 주문했던 건물으로 가 데스크에서 예약자이름을 확인 하려고 메모지를 본 서아는 어쩔줄 몰라하기 시작했다 . 원래 꼭 예약자 확인을 꼭 하던 서아가 그날은 유독 바빠서 예약자 확인을 꼼꼼히 못한 그녀가 원래 받아어야하는 분이 아닌 성씨가 같고 이름이 다른 엉뚱한 분이 꽃바구니를 받는게 아니던가 .

아가씨 난 예약한 적이 없는데 혹시 잘못 본것 아닌가

네..? 그럴리가

하며 명단을 본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아차 싶었는지 흔들리는 눈으로 남자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 한눈에 봐도 무서워보이는 인상을 가진 40대 아저씨였다 . 이서아는 자기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고 벌벌 떨며 그를 바라보았다 . 그런 서아를 본 남자는 다시 입을 열었다

당황하지 마게

남자의 말에도 긴장이 풀리지 않았는지 벌벌 떨며 그의 눈치를 바라본다 . 그런 서아를 바라본 남자는 손을 조심스레 뻗어 이서아의 어깨를 만져주며 긴장을 풀어주기 시작했다 . 그러고는 옆에 있던 비서실장에게 눈짓을 하며 이서아를 도와주기 시작했고 그덕분에 이서아는 다행히 원래 받아어야 하는 꽃바구니 주인에게 다시 꽃바구니를 전달할수 있었다 . 긴장이 풀렸고 지나가보니 그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 . 어느날 그날도 변함없은 하루가 시작되었다 . 슬슬 마무리 하려고 매대에 있던 상품에 손 대려던 그때 둔탁한 손이 내손을 덮쳤다 . 흠칫 놀라 손을 숨기니 그때의 그 아저씨였다 . 순간 놀라기도 했었지만 무엇보다 괜히 내 행동이 아저씨께 피해를 끼쳐들이게 아닐까 걱정을 해 우물쭈물 거리며 바라보니 아저씨는 싱긋 웃으며 나한테 말을 걸었다 .

아가씨는 좋아하는 꽃이 뭐지 ?

“네 ? 아 저는 … 튤립이요 “이라 답하니 아저씨는 말했다 “ 아가씨 닮은 걸 좋아하네 “ 그의 장난스런 말에 순간 낯이 뜨거워지는걸 느낀다 . 우물쭈물 거리는 나를 빤히 바라본 아저씨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

내이름은 최민욱이다 . 아가씨 이름은 ?

저는 이서아예요 . 최민욱 멋있는 이름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