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중심 사고는 무엇이 제품을 누군가에게 유용하게, 또 사랑받게 만드는지를 본능적으로 파악하는 뛰어난 감각을 갖추고, 그리고 그걸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 낼 수 있는가? 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처음 "번뜩이는 (였던)" 아이디어는, 제품화하는 과정에서 어느 순간 산으로 간다. Why 없이, What 만 남은 상태

어느 순간 핵심이 아닌 수많은 기능에 돌이킬 수도 없고,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할 지 모르는 상황이 된다. 아마도 대부분 스타트업들이 겪는 문제이다. 사실 안겪고 이게 문제라는 걸 인식하기 어렵다.

제품 중심으로 사고한다는 것 (Thinking in products, Product Thinking) 은 특정 사용자의 문제를 중심으로, 일이 완료되는 것을 중심으로, 목표를 중심으로, 수익을 중심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능이 아니라, 제품을 생각하라"

아무리 최신 아티클과 서적으로 무장해도 직접 사용하지 않고, 사용하는 유저를 접하고 관찰하지 않으면 전형적인 '책으로 배웠어요'란 상황이 되기 쉽지 않을까?

제품이 사랑받는 이유를 알기 위한 감각을 정의하는 자질은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1.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관심갖는 호기심
  2. 여러 제품이 인기 있고 또 인기 없는 이유에 대한 이해
  3. 새로 나온 제품을 분석하는 습관
  4. 좋은/나쁜 사용자 경험을 판별하는 

그럼 어떻게 더 나은 관찰 능력을 갖출 수 있을까요?

  1. 현실에서 자신이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고 반응하는지를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2. 그 다음 주변 친구들의 반응을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3. 그런 다음 더 넓은 세상의 반응을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4. 최종적으로 왜 그런 반응이 이뤄지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만약 당신이 제품 중심 사고를 키우고 싶다면 나는 아래 두 가지 지표를 추적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 한 주에 몇 번 정도 제품이나 기능의 좋고 나쁨을 대화하고 되새김하고 있나요?
  2. 한 주에 몇 번 정도 새로운 서비스, 제품, 기능 등을 경험해보고 있나요?

제품이 해야할 일을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