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왜 요구 사항 분석부터 시작하는가

데이터베이스 설계는 테이블 이름을 짓는 것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업무 요구 사항을 분석해서 “무엇을 관리해야 하는가?”를 먼저 정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 중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명사들이 개념적 모델링에서 말하는 후보 엔티티와 속성이 된다.

예를 들어 쇼핑몰 서비스를 떠올려 보면 다음과 같은 단어들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이 중에서 독립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대상은 엔티티 후보가 되고, 단지 “부가 설명”에 가까운 것들은 속성 후보가 된다.

1-2. 요구 사항에서 엔티티/속성을 뽑는 간단한 요령

실무에서 자주 쓰는 간단한 요령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명사 찾기

    요구 사항 문장, 화면 설계서, 기존 엑셀에서 명사를 모두 뽑는다.

    예: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하면, 주문 상태를 배송으로 변경한다.”

  2. 엔티티 후보와 속성 후보로 나누기

  3. 관계 후보 찾기

이 과정을 통해 현실 세계의 개념을 엔티티(명사), 관계(동사), 속성(세부 정보) 로 구조화하면, 이후 ERD를 그릴 준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