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마중 1-4
⭐ 2. 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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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상의 형태를 하고 있는 ‘마중’ 시리즈는 작년 이맘때 작업한 친구들입니다. 집 앞에는 조선시대에 살았던 공주의 묘가 있어 자주 발걸음 하던 때입니다. 무덤을 지키는 석물들의 커다란 코와 눈들이 생각납니다. 시대를 초월한 유물이면서 그저 돌이기도 한 이 사물에게서 물질 존재의 초연함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숙명과 초월한다는 감각을 생각하며 습작형태로 작업하여 가지고 있었습니다.
- 조각배의 형상을 하고 있는 ‘흐르다’는 평소 연구해 왔던 물질 중 하나를 선택하여, 육면체 틀 안에 붓고 그것을 조각한 작업입니다. 동일한 물질 성분으로 하나의 개체를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녹는점이 상이하게 하나의 개체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정면의 앞 뒤 세모 모양에는 녹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이런 현상을 마주할 때마다 물질의 생동감, 신비로움,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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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마중1 350,000 - 5×5.8×18.5 cm
마중2 350,000 - 5x4x13.5 cm
마중3 300,000 - 7.8x6.8x8.8 cm
마중4 200,000 - 8.8x8.4x4.5 cm
흐르다 700,000 - 21.5x11.5x6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