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믹스테잎'은 힙합 아티스트나 DJ이 작업물들을 모아 만든 앨범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지만, 사실 최초의 믹스테잎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골라 하나의 CD나 테이프로 모아놓는 것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나의 취향이 오롯이 담긴 믹스테잎을 여러 개 만들어 혼자 듣기도 하고, 친구에게 선물하기도 했었죠. 스트리밍이 대세가 된 최근에는 '플레이리스트'가 그 기능을 대신하고 있지만요.😅
콩크의 믹스테잎은 최초의 믹스테잎처럼, 내가 고른 소재들을 차곡차곡 담고 커버 이미지를 추가해 나의 취향이나 프로젝트의 목적에 맞게 소재를 분류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나만 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거나 함께 만들 수도 있어요.
옛날의 믹스테잎과 다른 점이 있다면, 소재별로 메모를 남기고, 필요한 파일이나 다수의 이미지를 펼쳐놓거나, 나의 생각이나 팀원의 생각을 긴 글로 남겨 현재 어떤 작업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소재들과 연결지어 관련 자료들까지 몽땅 하나로 모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많이 스마트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