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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ai 시대 영상을 보고 생각난 것들 260416 0543

1. ai vs 인간의 구도는 부적절해보이는 구시대적인 생각으로 느껴짐
2. 나중에는 다양한 패널들의 생각을 들어봤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초반에 등장한 연로하신 패널들의 말을 들었을 땐 ai를 써보긴 하셨을까 라는 생각을 함
ai를 써보면 써볼 수록 오히려 질문을 더 하게 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처음에 나온 ai를 활용한 의료기기를 제작하는 케이스는 다소 거리감을 느꼈지만
이후 나온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ai 와 윤리 케이스, 그리고 개발자들의 토론 주제 케이스는 
흥미로웠다. 특히 자율주행 이슈는 대학재학시절 토론 주제이자 베스트 셀러이기도 했던
마이크센댈 저자의 정의란 무엇인가 책을 떠올리게 했다. 생각보다 흥미로웠고, 
앞으로도 생각해볼 이슈, 포인트가 굉장히 많아질거라는 생각이 들게 됐다. 
현재 개발자들 역시 이 시대에 본인들의 역할이 뭔지 정체성이 뭔지 고민하는 모습이 
공감가기도 했고. 그래서 이 영상을 다 본 상황에선 제작진의 의도가 그래도 편향되진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초반에 등장한 인문학 패널들의 발언과 아직 학업중인
학생들의 케이스는 많이 아쉬웠다. ai가 아니라 인간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논점에 좀
매몰되어 있는 느낌? 물론 학생들의 주업? 과제는 입시, 취업 같은 현실적인 상황에서 
답을 빠르게 찾는 것에 집중되어있다보니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ai를 잘 활용하면 보다 완성도 있는 답을 찾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점, ai를 도구로서
활용하는 관점에 대해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은 게 많이 아쉬웠다. 학창시절에 토론을 했던
시절을 떠올려보면 주장의 논거를 찾고 이야기할 때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필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객관적인 통계나 데이터가 아니라 직관이나 추측, 공감 같은 감정에 호소하거나
논거의 기반을 두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당시 ai 같은 도구를 
활용할 수 있었다면 보다 완성도 있게 주장에 대한 논거를 검토할 수 있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생산적인 토론, 더 나아가 더 인간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우리는 어떤 데이터를 확인해야 하고, 확인할 수 있는가라는 보다 유의미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입시/취업이라는 목적에 매몰되어
그저 ai를 나 대신 답을 찾아주는 기계로만 사용하는 사람도 많은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렇게만 ai를 사용하는 사람은 더이상 성장할 수 없을 테지만,
본인의 사고를 폭팔적으로 확장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할 인재들의 가능성에 
더 집중하는 것이 앞으로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이제는 흐름이 되어버린 ai시대에서 ai를 
바라보는 관점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