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센스의 재발견』 +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센스란 무엇일까? 재능은 타고나는 것인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천재만의 것인가? 이 질문에 공통된 답을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책이 있습니다. 일본 구마모토현 캐릭터 ‘쿠마몬’을 만든 아트 디자이너 미즈노 마나부는 『센스의 재발견』에서 센스란 누구나 지니고 있는 능력과 다름없으며, 얼마나 이 센스를 갈고 닦는지에 따라 좋음과 나쁨이 갈린다고 말합니다. 빅데이터 전문가 앨런 가넷은 세계의 내로라하는 수백 명의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을 직접 인터뷰한 후 성공의 패턴을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에 밝힙니다. 천재라 불리는 이들의 창의적인 발상이나 번뜩이는 기획도 결국은 일정한 법칙을 체득한 것. 그러니까 재능이라기보다 준비와 연습을 축적한 결과물이라니, 한 번쯤 읽어볼 만하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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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센스의 재발견 저자/역자 미즈노 마나부/박수현 출판사 haru

제목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저자/역자 앨런 가넷/이경남 출판사 RHK

스승을 찾아서

『생각의 기쁨』 + 『책은 도끼다』

16년차 카피라이터 유병욱은 『생각의 기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흘려보내는 사소한 생각을 키우고 다듬어 세상에 내놓는 태도에 관하여 말합니다. 가장 간단한 비법은 도처에 존재하는 스승을 찾아 그를 복사하듯 따라하는 것. 스승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책이나 영화, 좋아하는 게임이나 만화도 될 수 있습니다. 유병욱의 선배이자 스승인 박웅현 작가는 책에서 자신의 스승을 찾습니다. 『책은 도끼다』는 얼어붙은 감수성을 부수는 도끼와 같은 책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감동을 이야기합니다. ‘누군가의 생각에 일단 감탄한 뒤에, 그저 감탄에서 끝내지 않는 것.’ 생각의 근육을 키우기 위한 힌트는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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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각의 기쁨 저자 유병욱 출판사 북하우스

제목 책은 도끼다 저자 박웅현 출판사 북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