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서
- 평소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학기 중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미뤄왔던 공부들을 이번 모각소 활동을 통해 집중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데이터 분석 실습에서는 여러 데이터셋을 전처리하고 시각화하는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데이터 구조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 알고리즘 공부는 기초적인 문제 풀이와 자료구조 복습을 중심으로 진행했는데, 효율적인 코드 작성과 시간 복잡도 분석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또, 최근 관심을 두고 있던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구조를 학습하며, 문서 전처리·임베딩·벡터 검색·LLM 응답 생성에 이르는 전체 흐름을 이해하고 간단한 프로토타입까지 구현해보았다.이번 모각소를 통해 혼자서는 흐트러지기 쉬운 학습도 정해진 시간과 공간에서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고, 방학을 한층 더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분야의 공부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경은
- 모각소 활동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었고, 혼자 하는 공부보다 훨씬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모각소 활동을 통해 다양한 보안 기술과 분석 도구를 체계적으로 학습하였고, 특히 복잡한 개념들을 직접 확인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도구 사용 역량과 기술적 사고력, 그리고 정보를 구조화하는 습관이 함께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혼자서는 놓치기 쉬운 부분들도, 정기적인 학습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점검할 수 있었고, 자기주도적 학습의 중요성을 다시금 체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상은
- 매주 꾸준히 시간을 내어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을 준비하며 학습 내용을 정리하였다. 모든 과목을 다 마무리하지는 못했지만, 특히 1과목부터 3과목까지는 기본 개념부터 세부 이론까지 꼼꼼하게 정리하여 이해도를 높이고자 노력하였다. 최종적으로 시험에 응시하지는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체계적인 학습 습관과 꾸준함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 이번에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남은 과목까지 학습을 마무리하고, 부족했던 기출문제 풀이도 충분히 병행하여 실전 감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우인
- 이번 계절학기 동안 참여한 모두 각자 소프트웨어(모각소) 비교과 활동은 제게 큰 의미가 있었다. 각자 다른 목표를 가지고 한 자리에 모였지만, 같은 공간에서 꾸준히 학습한다는 공통점 덕분에 혼자 공부할 때보다 훨씬 높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저는 이번 활동에서 정보보호기사 필기 시험 준비와 OPIc(오픽) 말하기 시험 준비를 주요 목표로 삼았다. 정보보호기사의 경우, 평소 흩어져 있던 보안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학습 계획을 세웠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보안, 암호학 파트를 반복적으로 복습하며, 시험 범위를 전반적으로 커버했다. OPIc 준비에서는 매일 짧게라도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주제별 스크립트를 작성해 녹음하고, 발음과 억양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스스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활동 중간에는 모각소 참여자들과 짧은 영어 대화를 시도하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이번 모각소 활동을 통해 ‘꾸준함’과 ‘동기부여’의 힘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한가은
- 이번 방학에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으며, 모각소 덕분에 그 과정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원래는 10월 자율주행 자동차 대회를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으나, 준비 과정에서 대회 참여를 포기하게 되었다. 대회 준비는 원리 이해보다 빠른 구현과 적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이러한 방향성은 나와 맞지 않았다. 대신, 더 깊이 있는 학습을 하기로 마음먹고 자율주행 전반을 체계적으로 공부했다.
- 우선 기초가 되는 ROS를 학습하고, 시뮬레이터를 통해 구현한 코드를 실행해 보았다. 이후에는 비전과 자연어를 결합한 멀티모달 기반 자율주행 기술에 관심이 생겨 관련 내용을 학습했고, 5주차에는 간단히 적용까지 해보았다. 비록 기대했던 만큼 깊이 있는 공부를 하진 못했지만, 자율주행이라는 넓은 분야를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심화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시간이었다.